필름에 담았던 도쿄풍경 _ Tokyo 2007

in #kr8 years ago (edited)

첫 해외여행. 그리고 첫 해외생활을 경험하게 해줬던 곳.




20대 후반 좀 다른 삶을 경험하고 싶어서 해외로 가고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제일 가고싶었던 곳은 유럽이었죠. 하지만 언어, 사람들 모습도 너무 달라 겁 많고 소심한 저한테는 어려워 보였죠. 그래서 선택한 곳이 일본이었습니다. 일본도 외국이라 겁이 낫기에 일단 여행으로 10일정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첫 해외여행이었죠.
멋진 디자인 샵과 정갈한 일본 정식, 친절한 사람들, 깨끗한 거리 제가 경험한 첫 인상의 일본이었습니다.
이런 곳이라면 살아도 좋겠다고 생각하고 한국에서 열심히 1년간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모았습니다. 어학원비와 3개월 정도의 여윳돈을 만들고 나머진 아르바이트로 충당하리라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 도쿄 다카다노 바바에 있는 어학원을 다니며 첫 해외생활을 시작한게 엇그제는 아니지만 얼마 지나지 않은것 같은데 너무나 오래전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처음 1년만 살고와야지 생각했던 일본생활이 어느덧 5년정도 지나자 더이상 신선함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익숙한 전철, 익숙한 길, 익숙해진 언어는 더이상 여기에 살 이유조차 잃어버린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모든 일을 접고 일본 이곳저곳을 여행하며 일본과 작별을 준비했었죠.

도쿄 사진을 올리려고 글을 썼는데 추억에 빠져버렸네요. 다음에 글쓰기에 익숙해지면 @gyedo님이 쓰시는 너는 왜 미국에 사니? 시리즈 처럼 과거를 더듬어보는 글을 도전해봐도 좋을 것 같네요.


전에 파리사진과 같은 Nikomat 필름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을 몇장 올립니다.
이번에는 필름에 빛이 들어가진 않았네요 ^_^


긴자거리입니다. 

긴자의 중심부에는 세이코 시계탑이 있습니다. 이곳을 중심으로 명품거리가 형성되어 있죠. 

긴자역을 나오면 이렇게 가까이 있습니다.

일본 전통공연이 열리는 가부키좌입니다. 일본 옛날 언어를 쓰기때문에 일본사람들도 잘 못알아 듣습니다. 제주도말로 공연하는 느낌처럼요.

이건 신바시역 근처인가?  아닌데.. ㅎ 기억이 가물가물.. ㅎ 긴자 인근을 걸어다니면 어딘가에 있습니다. 정각이 되면 저렇게 시계가 열립니다. 

긴자 에르메스 매장입니다. 건물 벽면이 전부 유리로 되어있는데요. 밤에는 하나의 조명처럼 빛이납니다.

토요일? 일요일인가 ㅎ 기억이 또 가물가물... 일요일로 하겠습니다. 일요일에는 긴자 메인거리 일부를 차를 막고 보행자들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습니다. 일본어로 보행자천국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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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신바시역입니다. 요코하마와 신바시가 일본에서 최초로 기차를 개통한 구간입니다. 그래서 근처인 긴자에는 신문사와 술집들이 많이 들어서고 지금까지 발전한 동네가 될 수 있었죠.

쓰레기 매립지를 신도시로 바꾼 오다이바의 자유의 여신상입니다. 

21_21 갤러리입니다. 주로 디자인 전시가 많이 열리죠. 록본기에 있을거에요. (이 부정확한 정보)

신미술관.

제가 다녔던 대학원 도서관입니다. 사실 제가 다닐땐 공사중이었는데 졸업하니 이렇게 멋지게 바뀌었네요.



추신.


 @sndbox 라이트코인 로고 첼린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수요일 저녁10시까지입니다. 한국으로는 목요일 아침 9시일거 같네요. 경아님@kyunga올리신 글이나 제가 지금까지 했던것들을 참고하시고 라이트코인 공모페이지 아래에 이미지와 포스팅한 링크를 걸어주시면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kr-art 여러분들도 많이 참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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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느낌이 좋네요. 아날로그 느낌이 아날로그가 좋아요. ㅎ

(╹◡╹) 저도 디지털 대세는 거스르지 못하지만 아날로그가 좋습니다. 디브이디 플레이어 카세트플레이어를 일단 버리지않고 창고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듣고싶어도 플레이어가 없어서 듣기도 힘들어질거 같아요. 힘들게 사모은 영화들인데말이죠.. ㅎ

색감이 좋아용 : )

:-) 감사합니다 😊 필름 카메라 색감덕을 봤습니다.

시계탑 밑의 사진에 여자분 다리가 없는건가욧!!!!
횡단보도에 앉아있는 꼬마도 인상적이네요

(≧∇≦)깜짝놀라 다시봤습니다. 치마 한쪽만 나왔나보네요.. ㅎ

저는 3년전에 목조전시회 일정으로 일본에 갔는데 특유의 깔끔한 인테리어에 놀란적이 있죠 ㅎ
관련업종으로 취업까지 생각한 시절이...

(╹◡╹)네... 한국에선 제대로 하려고해도 시간과 예산에 쫓기는 핸디캡이 있어서 그런거 같아요.

살면서 다른 건 후회가 되지 않는데요.
이렇게 한 번 떠났어야 했는데.. 하는 후회는 있네요..ㅎ

(≧∇≦) 그랬다면 저처럼 한국에 복귀를 못하셨을지도 모르겠네요.. ㅎ

비슷한 시기에 같은 이유로 일본을 가셨군요
저도 첫 해외여행으로 친구들과 일본에 갔었어요 ㅎㅎ

(╹◡╹)네.. 전 또 그때 애니메이션을 좋아해서요..

사진 정말 멋있네요 약간 옛날사진 느낌나는 것 같기도 하구 느낌 좋아용 제가 찍은 도쿄와는 또 다른 멋이 있네욤 잘보구갑니당~!

(╹◡╹)감사합니다. 필름카메라 덕을 본 것같아요.

와...👍 저 이런사진 너무 좋아해요ㅎㅎ
사진 어떻게 하면 잘 찍을 수 있나요ㅋ 전 앵글맞추는거밖에 못해요..ㅋㅋ

(≧∇≦)경아님 감사해요~ 정말 오래전 사진인데... 대학때 필름카메라 수업을 받았던게 조금 도움이 됐나봐요. 가끔은 필름으로도 사진을 찍어두는게 좋겠어요. ㅎ

우와... 사진도 정말 잘 찍으시네요. 필카 색감도 너무 예쁘고, (카못알이지만) 구도도 넘 느낌있어요! 그리고 로고 챌린지 화이팅입니다 +_+

‘(╹◡╹)이송이님 감사해요~ 필카로 찍어두길 잘했네요 ^_^ ~ 로고챌린지 이번에도 입상하면 sndbox 4연속 입상이 됩니다.. ㅎ 설마... 이번에는 안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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