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마지막날 _ LAST DAY IN ICE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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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DAY IN ICELAND
_{아이슬란드 마지막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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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이 정말 눈깜짝 할 사이에 지나갔습니다. 오로라 공주 그림과 함께 아이슬란드 여행을 가겠다고 공항에 가기전 맨하탄 카페구석에 앉아 올린 포스팅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마지막 하루를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디지털 노마드를 시도해보겠다며 아이패드와 카메라 케이블 등을 야심차게 챙겨왔지만 여행을 하면서 글을 쓰기는 역시 어렵다는것도 몸으로 느끼게됐습니다.

짧은 여행으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낯선환경을 경험하면서 기분좋은 긴장감과 해방감도 맞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역시 가끔은 익숙하지 않는 환경에 몸을 두어서 일상에 찌든 세포들을 적당히 자극시켜줄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슬란드 여행도중 변덕스런 날씨로 엄청난 폭우와 차가 날아갈 듯한 강풍이 불기도 했지만 아무 사고없이 너무나 무난하게 여행을 하게될걸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글 쓰고 또 마지막날을 남겨두고 무슨일이 생기는건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아이슬란드는 수돗물은 천연수라 일반 생수와 같아서 그냥 마셔도 되는 사실에 놀랐고 지하에서 끓는 뜨거운 물이 바로 가정집으로 연결되서 온수와 난방으로 이용되는 것도 참 놀라웠습니다. 아이슬란드 모든 가정집이 그냥 온천이더라고요. ㅎㅎㅎ

스팀잇 포스팅을 위해 수퍼사이어인과 같은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서 많은 사진을 담았습니다. 이렇게 스팀잇이 무섭습니다. 조만간 아이슬란드 여행기는 사진과 글이 정리되는데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위 사진들은 아내의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모두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