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의금플레이션(축의금+인플레이션)


축의금플레이션(축의금+인플레이션).jpg


최근 물가 상승과 코로나19로 인해 예식장이 줄폐업하면서 예식장 대여비와 식비 등 결혼식에 드는 비용이 10년 전과 비교해서 2배 가까이 올라갔다고 합니다.
그래서 축의금에 대해서 하객들도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는데요~


그러면서

축의금플레이션(축의금+인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도 나왔네요~


2024년 기준 서울 시내 웨딩홀의 1인당 식대는 6만 6000원~10만 8000원대 가격대이고, 서울의 호텔 웨딩홀의 식대는 1인 기준 13만 원~ 20만 원 사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호텔 예식의 경우 축의금 5만 원을 내고 식사할 경우 본의 아니게 민폐 하객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 한 예로 24년 2월의 SNS의 글 중에서 직장 선배 결혼식 축의금으로 5만 원 냈는데 내가 잘못한 것인가요라는 글이 올라왔고,
    그 내용에는 직장 선배는 결혼식 그다음 날 5만 원을 낸 것이 맞느냐?!
    내가 서운하게 해준 게 있냐?!라고 말이 되돌아왔다고 합니다.
    글쓴이는 참석한 사람 입장에서는 바쁜데도 시간 내서 가줬더니 이런 소리를 하는 게 맞느냐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저 또한
일은 했지만 월급을 150만 원 내외로 받을 때 (경제적으로 빈곤할 때)
대학교 여자 후배가 결혼한다고 해서 결혼식에 참석해서 적은 축의금을 냈었고,
며칠 지나고 여자 후배에게 축의금을 이 금액 낸 것이 맞느냐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 인간관계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해 본 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그 후배와의 인연은 정리하였죠~!!

또한,
축의금 금액보다 참석했다는 게 중요한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



.
.


현재는 축의금에 대해서 절친한 친구는 20만 원 이상, 직장 동료는 10~15만 원, 친분이 적은 동료는 5만 원 내고 불참한다는 글들도 커뮤니티에 올라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축의금 5만 원을 내고 식장을 가지 않는 의도적 노쇼 하객들도 생기고 있다고 하네요~




하여튼..
많은 축의금을 내야 되고,
결혼하신 분들이 자신이 지출한 비용만큼 축의금을 받기를 원한다면...
축의금 5만 원 내고 노쇼 하객이 더 낫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아니면...
가족과 친지들만 모여서 조촐하게 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내년(2025년)부터 초고령사회가 되어가면서 장례식장의 부조금에 대해서 말이 나오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또한,

축의금, 부조금 금액이 얼마 했느냐의 이런 문화는 점점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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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days ago 

축의금 5만 원을 내고 식장을 가지 않는 의도적 노쇼 하객들도 생기고 있다고 하네요~

접니다. 물론 아기가 있어서 가기도 어렵지만, 제 결혼식에 안온 사람들 결혼식엔 가지 않습니다. 오신 분들에겐 부득이하게 더 많이 보내거나, 참여하거나 하고 있어요.

네에~
결혼식 하신 분들의 입장에서는 또다른 느낌이니~ 자신의 생각에 맞게 하면 되는거죠^^

모든게 인플레...내 자산만 그자리나 디플레같은 느낌입니다 ㅡ.ㅡ 흐흐

그렇죠~ 천천히 인플레이션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ㅠ;

참 어려운 일 중의 하나죠...

 14 days ago 

다 필요없고 나도 안갈테니까 너도 오지마라가 제일 편함요
ㅋㅋㅋ
나만 이상한가 ㅋㅋ

정답은 없죠ㅎㅎ
피플러님이 생각한대로 하는게 제일 편한겁니다^^

각자의 입장이 있고 ...
저는 결혼을 안해서 회사를 다니면서
수억의 축의금 조의금을 냈지만 단 일만원 이라도 받아 본게 없습니다
이제는 회사를 다닌 날보다 다닐 날이 한참 적게 (?) 남아서 그런지
축의금 조의금을 일부러 안내는 일도 자주 생기내요 ;;;;
각자 자신의 처지와 생각이 다 틀리니까요 !!

네에~
수억의 돈은 엄청나게 큰 액수죠~
그리고 그 돈을 투자를 했다면 노후 대책에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되네요~

회사 퇴사하시면 연락 오는 사람 몇 명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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