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쟁이 #97] 경찰관 여러분~ 힘내세요~ ^^
직원 채용을 하게 되면 입사전에 진행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최종합격자를 임용하기 전에 경찰서에서 범죄경력조회와 성범죄조회 및 아동학대 관련 조회를 합니다.
자주 안해야 하지만 작년 하반기부터 입퇴사자들이 많아서 한달에 한번 이상은 경찰서를 들락거리고 있네요.
어제는 경찰서를 가서 마음이 따뜻해지고 입가에 미소가 생겨서 사진을 찍어왔습니다.
경찰서 인근 어린이집에서 보내온 카드 인듯 합니다.
국민을 위해서 애쓰시는 경찰관 분들께 보내는 편지였습니다.
보통 경찰서 내부의 사진을 찍는건 보안상의 이유로 안된다 하시지만 이건 누구에게나 미소를 짓게만드는 사진이기에 제가 사진을 찍을 때 아무도 말씀을 안하시더라구요. ^^
이렇게 추운날 국민들을 위해서 애쓰시는 경찰관 여러분~ 힘내세요~ ^^
헐~ 무슨 회사길래 이런것도 조회를 하나요? ㅎㅎ
항상 고생이 많죠! 경찰분도... 욕먹을 짓도 좀 하지만...
사회복지기관에서 근무하고 있고, 사회복지사업법상 직원을 채용하기 전에 범죄경력조회를 하거든요~ ^^
제가 작년에 채용 시험을 두어번 봤잖아요.ㅋ
최종 합격을 하니 그런 조회를 정말 하더라구요.
평생 아무 죄 지은게 없는데, 동의서에 사인할 때 왠지 떨리는 건 뭘까요?ㅋㅋㅋ
공공기관에서 근무하게 되면 이런 절차는 필수 인가 봅니다~ ^^
그렇죠? 저도 동의서에 사인할 때 혹시 나도 모르게 내가 지은죄가 있던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