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백매를 보고 푹 빠졌습니다.
매화 공부를 하다보니 매화는 크게 세가지로 분류가 되더군요.
백매, 홍매, 들매로 나뉘는 군요.
식물계 - 속씨식물문(Angiospermae) - 쌍떡잎식물강(Dicotyledoneae) - 장미목(Rosales) - 장미과(Rosaceae) - 앵두나무아과(Prunoideae) - 벚나무속(Prunus)이구요. 안 외워도 됩니다.
벚꽃과 비슷하다고 느꼈는데 벚나무속에 속하는 군요.

홍매도 보고싶어서 검색을 해보니 구례 화엄사에 홍매나무가 유명하고 주위에 산수유가 만개하다고 하여 새벽같이 출발하여 봅니다. 아무 생각없이~~~~
마침 월요일이어서 길도 막히지 않고 지리산에 사람들도 많지 않습니다.

바로 화엄사로 작행하여 홍매부터 봅니다. 조금 이른 감이 있습니다. 다음주 쯤에 왔어야 하는군요. 그러나 사람이 많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찍고 바로 빠집니다.
홍매나무 랍니다. 저 나무에 꽃이 만개하면 한국의 사진 작가들은 거의 모인다는 썰도 있습니다.

이르게 꽃을 피운 몇 송이를 찾습니다.

홍매화도 미치게 하는 군요.

주로 사용하는 사진가에 문제가 있어 안가져 왔습니다. 수리하고 다시 오고 싶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일테니 내년에 외야 할까요?

산수유 마을에서 찍은 컷입니다. 안개인지 미세먼지인지가 심합니다.

남쪽의 산수유는 꽃봉우리가 열렸군요.

여기도 일주일 후면 만개하겠군요.

#cheerupMyanm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