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기 21-29] 산수유 꽃
바쁜 한 주가 지나가고 있다.
얼마나 피로했는지 퇴근하면 단사표음이 아니고....
단사표주, 밥 한 그릇에 소주 한 잔 마시고
그냥 나가 떨어져 자다가 밤 11시 쯤 일어나
밀린 일을 하곤 했다.
정신 나간 얼굴로 왔다 갔다 하는 주인을
강아지가 멀뚱하니 지켜 본다.
피로의 강도는 상당하여 어깨 허리 머리 눈
어디 하나 멀쩡한 곳이 없는데,
다들 알다시피 왜 세상은 똑같은 일을 더 번거롭게
만들어 가는지 모르겠다.
조금이라도 짬을 내어 걷는다.
확실히 코 끝과 뺨을 스치는 바람이 차지 않다.
인근 학교 울타리의 산수유가 참 예쁘다.
목련도 부풀었다.
키 작은 제비꽃도 피었다.
이 꽃을 보면 고인이 된 조동진 씨의 <제비꽃>이라는
노래가 듣고 싶어진다.
제비꽃이 참 예쁘네요^^
도잠임도 사진촬영 기술이 장난 아니구만유~^^
휴대폰이 했습니다. ㅎㅎ
요 한달내 남편을 떠나보내느라 아무 정신없이 살았더니 그 사이 어릴적 동산에서 제비꽃 한묶음씩 꽃다발 만들고 반지 만들어 손가락에 끼던 추억 때문인지 유난히도 좋아하는 제비꽃이 피었군요
제비꽃 보게 햐주셔서 검사합니다~^^
마음에.... 파문이 입니다.
집에 있는 가족에게 잘 해줘야겠습니다만,
아니 저만 잘 하면 되겠어요? 같이 잘 해야죠.
제비꽃이 봄을 엄청 기다렸나봐요~ ㅎㅎ
봄비도 오고~ 세상이 금방 파릇파릇해 질듯^^
그죠? 이벤트 낮게 써냈더니 실패했네요, 미남형. 그래도 올랐으니 여러분들이 좋아하겠죠. ㅎㅎ
봄입니다... 진짜...
아직 전 올해 핀 꽃을 못봤네요~
봄이 오긴 왔나 보네요~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도잠님을 찾아온 봄과 우리 동네 봄은
이렇게 멀리 있습니다.ㅠㅠ
노란 산수유꽃 따뜻해 보여요
제비꽃은 넘 귀엽구요~
캐나다는 아직 꽃소식이 없네요.......
아, 캐나다. 저는 빨간머리 앤의 배경국으로 기억하네요. 겨울이 길지요?
아직도 겨울과 봄사이...예요
제비꽃이군요..
땅에 바짝 붙어서 피어있더군요.
저도 한 장 찰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