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은 존중이며 사랑이고 자유입니다.

in #zzan4 years ago

가게문을 열었는데 손님이 없이 허탕이면 파리 새끼 한 마리도 얼씬하지 않는다 이야기하거나 파리만 날린다고 흔히들 이야기합니다. 이 얼마나 무식하고 손님을 무시하는 이야기입니까.

이야기인즉 손님이 없다. 장사가 안되어 재미가 없다 이런 표현인데 사실 뜯어보면 은연중 오지 않는 손님을 경멸하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이렇게 이야기하면 그게 뭔 소리야 모르면 가만히 있지 하는 분도 있을지 모르나 아무리 돌려 생각해도 손님을 존중하는 모양새는 아닌 것이 확실합니다. 그런데 이런 문화는 우리 스스로가 자초하는 부분도 사실 없는 게 아닙니다.

그래서 palja는 존중입니다. 손님도 존중하고 파는 물건도 존중하고 대금으로 받는 돈이나 토큰도 귀하게 여기며 존중합니다. 팔자에서 물건을 구입하신 분은 나에게는 평생고객이고 은혜를 베푼 분들입니다. 은혜는 작고 큼을 떠나서 어느 것이나 소중한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스팀 짱 유저는 물론이고 스티미언 모두가 나의 고객이고 은혜이며 존중입니다.

우리나라 문화는 자신을 낮추고 상대를 높이는 문화가 있는데 잘못 사용되고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들여다보면 스스로가 낮추다 보니 거지신세가 하루에도 몇 번씩 됩니다.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누군가 커피를 사면 밥을 사면 그럴싸한 데 가서 푸짐하게 먹고 나면 자랑을 한다는 게 잘 얻어먹고 왔지 그럽니다. 친구 간에도 맨날 그 친구에게만 얻어먹을 수 있지 없지 해가면서 얻어먹는 타령입니다.

나는 이런 말들이 솔직하게 거슬립니다. 아니 거지냐 얻어먹게, 그럼 내가 거지 동냥 준거냐, 이왕이면 대접받았다. 정말 잘 얻어먹었다가 아니라 정말 대접 잘 받았다 이렇게 말하면 밥을 사던 커피를 사던, 사는 사람도 누군가를 대접한 것이니 기분 좋고 함께 한 사람도 얻어먹은 게 아니라 대접받았다 하면 기분도 좋아지고 알게 모르게 격이 올라가는 거 아닙니까.

우리 스스로 거지는 되지 맙시다. 커피 한잔이라도 함께하면 대접받았다는 생각을 하면, 그렇게 말하면 자긍심이 생기고 자기를 존중하는 것이 됩니다. 얻어먹는 것은 거지요, 대접받는 것은 존중입니다. 이왕이면 평생 거지보다는 평생 존중받고 부자도 되어 봅시다.

돈이나 부도 맨날 얻어먹는다고 하는 거지에게는 안 갑니다. 돈의 상극이 가난이고 거지인데 스스로 거지 행세를 하는 사람에게 갈 리가 없습니다. 대접하고 대접받는다는 생각을 하면 돈도 부도 존중을 받고 싶어서 그리로 갑니다. 부자가 되려면 자신부터 거지에서 탈출시켜야 합니다. 그건 아주 간단합니다. 자신을 존중하는 겁니다. 잘 얻어먹었다가 아닌 대접 잘 받았다, 로 생각을 바꾸고 말로 실천하면 모든 준비가 완료되는 것입니다.

palja 뭐든 팔자, 그래야 내가 살고 스팀이 산다, 외치는데 사실 알고 보면 palja 가 잘되면 우리 모두가 잘되는 겁니다. 팔자가 잘되면 비슷한 것이나 좀 더 진화된 것을 누군가 들고 나올 것이고 각 나라마다 지역마다 팔자를 본떠서 물건을 팔고 사고할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이제 생각을 바꾸어야 합니다. 스팀이 포스팅해서 돈 버는 곳이란 생각은 가장 기초적인 것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하고, 그 어떤 비즈니스도 스팀에서 스팀 짱에서 이루어질 수 있어야 합니다. 칼을 잘 만드는 사람이 최고의 요리사는 아닙니다. 최고의 요리사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칼을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최고의 요리를 하는 사람들입니다.

스팀은, 블록체인은 칼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 시대에 어울리는 어쩌면 시대를 앞서가는 잘 만들어진 도구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잘 만들어진 도구라 해도 사용하는 사람이 제대로 사용을 하지 않으면 그 빼어 남을 자랑할 수가 없습니다. 칼이라 해도 그걸 사용하는 사람에 용도에 제한을 두어서는 안 됩니다.

이 칼은 무만 썰어야 해 배추만 썰어야 해 가 아니라 연필도 깎을 수 있고 과일 껍질도 깎을 수 있고 면도도 할 수 있고 수많은 곳에 응용 사용하여져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그 도구도 용처에 맞게 변신하며 사용되며, 그로 인하여 각 부분에서 훌륭한 요리도 작품도 나오고 하여 세상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사랑받는 도구가 되는 것입니다.

스팀 블록체인은 어느 곳에서 나 사용할 수 있는 잘 드는 명품 칼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명품을 만들어 놓고 갇혀버린 생각으로 이거 아니면 안 되라는 기준으로 생각만 조금 잘못하면 누구에게나 피를 흘리는 칼질을 서슴없이 하게 해 놓았습니다.

칼이란 위험한 것이니 최소한에 안전장치는 필요하지만 칼을 뽑았으니 호박이라도 찔러야 해 하는 생각으로 마구 휘둘러도 되는 구조 그런 것은 안됩니다. 함부로 휘두르면 모두가 다치는 상황도 올 수 있습니다.

그게 바로 다운 보팅 풀입니다. 휘두르면 모두가 무서워서 피해 나가게 하는 칼은 잘 만들어진 것일수록 끔찍한 흉기로 돌변합니다. 스팀의 아름다운 발전을 위해서는 스팀의 진정한 가치 창출을 위해서는 다운 보팅 풀은 하루빨리 퇴출시켜야 합니다. 스팀의 발전된 미래를 앞당기려면 최우선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 그 일입니다. 이건 나의 분명한 생각이고 의견입니다. 스팀은 존중이며 사랑이고 자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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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u cur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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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cjsd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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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다운보팅 아주 작게 받아도 기분이 영 씁슬~~
한동한 스몬포스팅 다운보팅으로 글을 접은적이 있습니다.
당연히 없어져야 합니다. 아님 잘 휘두르던지요.

팔자 이거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이거 잘 활용하면 개인도 스팀잇도 스팀짱도 새로운 세상을 만날것 같은데
전 지금 구경만 하고 있는데 스물스물 뭘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점점 더 좋아 질거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앉은 자리에서 포도즙 두 세개씩 먹는 아내님한테 하나 더 사줘야겠습니다 ㅎㅎ

함께 걸어 나아감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아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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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중에서 시작되는 군요.
자신도 남도 존중을 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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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로운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각자가 최선을 다하여 자신의 일을 하고 그것이 멀리서 보면 큰 조화로운 그림이 되면서 아주 큰 영향력이 생기는 그럼 곳이 될 것입니다 ^^

대문 그림이 참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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