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100] 사양 말고 석양

in Wisdom Race 위즈덤 레이스4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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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길을 가로막는 도덕을 뿌리칠 순 없습니까?'


'이런 편지를 비웃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여자가 살아가려는 노력을 조롱하는 사람입니다. 여자의 생명을 조롱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항구에 꼼짝 않고 고여 있는, 숨 막힐 듯한 공기 속에서는 숨을 쉴 수 없어, 폭풍우가 몰아치더라도 닻을 올려 항구 밖으로 나가고 싶습니다. 머물러 있는 배는 예외 없이 더럽습니다. 저를 비웃는 사람들은 틀림없이 모두들 정박해 있는 배입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그저 떠 있는 배 말입니다.'

_ 사양, 다자이 오사무



아직 그대의 이야기를 들어야 할 수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그대의 이야기에서 어떠한 것도 얻지 못할지 모릅니다. 오히려 시대 뒤떨어진 낡은 관념이라 욕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가 누구입니까! 사랑의 혁명가가 아닙니까! 그러니 우리는 앞으로 나아갑시다. 비록 우리가 그대가 얘기한 '희생자, 도덕적 과도기의 희생자'에 해당하더라도, 혁명가는 전투를 두려워하지 않아야 하는 것입니다. '술을 끊고, 병을 치료하고, 건강하게 살며 멋진 작업 활동을... 어쩌고 하는, 돌아서면 꺼져버릴 그런' 응원 따위에 속기보다, '멋진 작품 활동'보다, 한 목숨 포기했다는 심정으로 악덕한 생활을 끝까지 해나가는 쪽'을 과감히 선택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대가 맞서 싸운 1회전에 동참하고, 그대의 정신에 합류하여 남은 2회전, 3회전 역시 당당하게 싸워 승리해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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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 레이스 + Book100] 008.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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