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Milano] 두툼한 피자빵이 매력적이었던 스포티니 피자

 Italy Milano 04.02 
Pizzeria Spontini 

스포티니는 밀라노에서 유명한 피자집이더라구요. 짝궁은 피자를 아주아주 정말정말 너무너무 좋아해요. ㅋㅋ 그래서 가보았습니다. 밀라노 내에 지점이 많아요. 구글지도를 켜고 내 위치에서 가까운 곳으로 가시면 될 것 같아요. 저희도 호텔 근처로 갔습니다.

자리로 안내를 받았고, 좌석에 앉아 주문을 했습니다. 구조상 카운트에서 해야되게 생겼는데 앞쪽은 포장인가봅니다. 결제는 나갈때 하였어요.

무난한 마르게리따 하나와 식당이름을 걸어 시켜봐야겠다는 ㅋㅋ 역사있어보이는 스포니티 1953이란 피자를 주문했습니다. 이탈리아 막 도착했기에 커피! 먹어보고파 카푸치노 한잔 시키고, 짝궁은 코크로 주문을 했습니다.

마르게리따 €5 (약 ₩6,500)
스포니티1953 €6 (₩7,800)
콜라 €3 (₩3,900)
카푸치노 €1.5 (₩1,950)
자리세 €1 (₩1,300)

이탈리아 식당은 자리세를 받더라구요.

커피가 제일 먼저 나왔습니다. 유럽은 커피값이 참 저렴한거 같아요.

꽤 크고 두툼한 한조각 피자가 나왔습니다. 여긴 조각피자로 판매해요. 제 기억으론 두께가 거의 2cm이상은 되어보였습니가.

이거 먹고 배가 부를까..? 혼자 한판도 먹는 짝궁인데 ㅋㅋ 했는데요~ 빵이 두껍다보니 배부르더라구요. 그동안 먹던 피자랑은 다른 식감이긴 해요. 한번쯤은 먹어봐도 좋을거같아요. ㅋㅋ

스포티니 1953는 무슨 피자일까 했는데 엔초비가 !! 올라가있지뭐에요. ㅋㅋ 아니 피자에 멸치??!!! ㅋㅋㅋ 엔초비를 궁금해하긴 했는데 이렇게 만날 줄은 몰랐습니다. 첫만남이에요.
엔초비는 짠 생선이었어요. ㅋㅋ 소금에 절인 멸치니까요? ㅋㅋ 아 이런 맛이었구나~ 했습니다. 제가 먹던 멸치보단 살이 참 도톰하고 촉촉하더라구요.

짝궁은 새롭다며 맛있게 먹었어요. 피자에 장난치는거 싫어한다더니 ㅋㅋ 이탈리아라 다른가봐요 큭큭. 전 한입 먹고 그냥 마르게리따만.. 먹었답니다. ㅋㅋㅋㅋ

맛있게 싹싹 먹었습니다. ㅎㅎ 콜라는 맥주잔에 주더라구요 ㅋㅋ

결제할때 한눈에 딱 보여 좋네요.^^

그럼 다시 체크인을 하러 호텔로 돌아가봅니다.

시간이 아직 남았기에 좀 둘러보자며 걷던 와중 사람들이 웅성웅성해 보니 시장이 있었습니다.

시장이네요~ 시장 좋아요. ㅎㅎ 한바퀴 슉 둘러보고~ 현지 갬성을 느껴봅니다.

봄을 알리던 핑크한 꽃! 꽃나무가 드물어 반가웠어요.

예쁜 전차와 예쁜 유럽 건물들^^ 건물 높이가 일정하고 비슷한 분위기라 통일감이 있어요.

호텔 옆에 있던 슈퍼였는데 이것이 팜로컬과의 첫 만남이었죠. 이탈리아 여행 내내 ㅋㅋ 매일 들락거리던 팜슈퍼^^

알뜰하게 여행을 해야했기도 한데 저희가? 혹은 제가 ㅋㅋ 슈퍼를 좋아하는거 같기도해요. 여행하고 보니 에어비앤비를 해서 집에서 해먹었어야했구나 ㅋㅋ 했답니다. 먹을게 정말 잘되어있고 다양했어요. ㅋㅋ 슈퍼 구경을 마치고 호텔로 가서 앉아 체크인 시간이 되길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to be conti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