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은 중남미 여행기]13. 쿠바 남쪽 도시 트리니다드로

in #tripsteem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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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나가 지겨워질 때쯤 아내와 나는 트리니다드로 떠났다.
트리니다드는 쿠바의 중앙 남부 해안에 위치한 곳이다. 카리브해와 맞닿아 있는 도시다. 하바나가 쿠바 북부 해안 도시라면 지도 위에 대각석으로 줄을 그으면 이어지는 남쪽 끝에 트리니다드가 있다.


(트리니다드로 가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잠깐 휴식)

하바나에서 트리니다드까지 걸리는 시간은 자동차로 약4시간~4시간 반 정도다.
고속버스도 있지만, 아내와 나는 하바나 카사에서 예약한 택시를 타고 갔다. 택시는 우리 부부와 다른 손님 둘 총 4명의 손님을 태우고 새벽부터 하바나를 출발했다. 이 택시는 우리를 트리니다드까지 태운 뒤 트리니다드에서 하바나로 나오는 손님을 태워 하바나로 간다고 했다.


(트리니다드에 온 것을 환영하는 표지판)


(석양 너머로 보이는 카리브해)

트리니다드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이다. 한때 설탕과 노예무역으로 번성했던 곳이지만 지금은 아직 개발의 손을 타지 않은 천혜의 관광 지역이다.
트리니다드 또한 하바나와 마찬가지로 민박인 카사에 묵기로 했다. 이곳은 하바나보다 호텔이 거의 없다. 숙소 근처에 도착하니 트리니다드는 밤이 되었다.


우리는 숙소에 짐을 두고 저녁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밖을 나왔다. 관광지답게 하바나보다 더 많은 관광객들이 있는 듯했다.
트리니다드는 어떤 도시일까. 하바나와 어떻게 다를까.


주말은 중남미 여행기 다시 보기
1. 프롤로그
2. 2박3일 걸려 산호세 도착
3. 코스타리카 유피스는 어떤 대학원?
4. 코스타리카에서 경험한 의료 문화
5. 사진으로 보는 코스타리카 시장
6. 코스타리카의 뜨거운 축구 열기
7. 산호세 관광
8. 쿠바 여행 시작
9. 올드 하바나
10. 말레콘 해변과 혁명광장
11. 쿠바의 영화관, 찰리 채플린 시네마테크
12. 사진으로 보는 하바나의 이모저모




[주말은 중남미 여행기]13. 쿠바 남쪽 도시 트리니다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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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s a lot!

중남미 여행기 차곡차곡 봐야겠네요. 가보고 싶은데 기회가 없었네요. ^^

네, 저도 다시 가고 싶네요. ^^

사진 멋지네요
중남미라.. 저는 언제쯤갈수있을까요

정말 기회가 된다면 한번 가보심이. ^^

제가 좋아하는 중남미 여행기 오랜만이네요!

오랜만에 쓰려니 감도 떨어져서 이번에는 간단하게.

안녕하세요. @trips.teem입니다.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있는 곳이 군요! (얼마나 아름다울까요~) 다음 여행기도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도시 전체가 정말 아름다운데 다음 여행기에서 모두 방출하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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