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와 큐비즘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in #tripsteem5 years ago

image

1월 1일날 피카소와 큐비즘 전시를 보려고 갔다.
파리시립미술관의 전시품을 볼 수 있는 기회이다.
도슨트 시간이 2시라 1시 30분즘 가서 발권을 하고 오디오 가이드를 빌렸다

가격은 3천원 신분증을 맡기면 간단히 빌릴수 있고 22개의 작품설명이 들어있었다.

미술전시회에 가면 오디오 가이드를 자주 사용하는데 미술의 일자 무식한 사람에게 알기쉽게 설명해줘서 작품이 얼마나 의미있는지 느낄 수 있게 해준다.

하지만 이번 전시회에서 너무 특별한 선물을 받아서 오디오 가이드가 무색하게 느껴졌다.

1월1일 신년을 맞이하여 도슨트 해주시는 분이 서순주 전시총감독님!!!!!! 맙소사 모르고 갔는데 이게 무슨 떡이야 ㅎㅎ

서순주 전시총감독님은 대략 1시간 40분 동안 입체주의를 설명해줬다.

핸드폰에 메모를 해왔는데 꾀 나중에 잘난척 할 부분이 많았다.

처음 들어가자마자 인디언 목각인형들과 세잔의 작품들이 전시되어있다. 이 관은 입체주의가 시작되기 전과 영향을 받았을 작품 혹은 입체주의에 시작을 알리는 관으로 1관이다 총 5관이 있는다.

5관은 특별히 사진도 찍을 수 있는 관이다.

1관에 인디언 모양의 목각인형이 전시된것은 오세아니아지역의 목상 등이 19세기에 유럽전역에 들어와 입체파가 이런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다.

르네상스 그림은 ‘완성’ 을 중요시 했기에 잘 그려야 했다. 시간이 지나고 ‘완성’보다는 ‘과정’이 중요시 되었다고 한다.

입체주의 의 특징은 이렇다.
1 쉽게 요약한다
2 다중시점
3 감성 + 이성

이 전시회는 입체주의자의 선두 주자인 브라크의 작품을 볼 수 도 있다. 브라트는 10년부터 14년까지 피카소랑 브라크는 함께 작업했다.

입체주의도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분석적 입체주위: 화면 재구성 파격적
  2. 종합적 입체주의: 예술의 현실성을 보여주기 시작

2전시장에는 브라크의 작품들이 주로 전시되어있다.
3전시장에서는 세시옹도르 (황금분활) 그룹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뒤썅의 그림을 감상 할 수 있다.
4전시장에서는 점점 입채주의가 쇠퇴하기 시작하는 시점의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다. 이 전시장이 그 유명한 피카소의 새무용수를 볼 수 있는 전시장이다.

피카소는 말년에 고전주의로 가버려 새로운 창작품을 만들기보단 고전들을 다시 해석하는 듯한 그림을 많이 그렸다고 한다.

5전시관에는 높이가 6미터인 그림을 볼 수가 있다.

튈를리 살롱의 그림이다.

이런 저런 설명도 듣고 그림도 보고 정말 의미있던 시간 이었다.

이런 전시를 한국에서 많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관람했으면 좋겠다.

다음엔 디디피에 있는 키스헬링보러가야지 ~~

도록도 두툼하네!

엽서만 사가지고 딸랑딸랑 왔음




피카소와 큐비즘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이 글은 스팀 기반 여행정보 서비스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image

Sort:  

솔깃한 전시네요~
늦기전에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네^^ 아무래도 설명을 듣는게 좋은 거 같아요

알차게 보고 오셨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Posted using Partiko iOS

Coin Marketplace

STEEM 0.28
TRX 0.11
JST 0.034
BTC 66272.75
ETH 3183.00
USDT 1.00
SBD 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