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깡통시장 야시장 맛집탐방

in #tripsteem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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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당케남자입니다.

오늘은 부산 부평동에 있는 깡통시장에 다녀왔어요.
깡통시장은 6.25때 미군들의 캔음식들을 팔기 시작하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요즘에는 야시장이라는 아이템으로 부산의 여행 핫플레이스로서 명성을 날리고 있지요.

예전에 제주도에서 방문했던 야시장에서의 좋은 기억때문에
이번 부평 깡통시장 야시장도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하는 재래시장이라 그런지,
너무 많은 사람에 약간 당황스러웠어요^^

나윤이를 내려두면 뛰어다녀 없어져버릴까봐 조심스러웠답니다.
야시장에서 저희는 총 세가지 음식을 먹었어요.

첫번째, 자칭 부산3대 빵집이라고 하는
"겐츠베이커리" 의 크림빵


딸기가 송송 박혀있는 딸기스푼이 아주 먹음직 스럽더라구요.
저희는 나윤이가 먹을 수 있는 크림빵을 구매했어요.

두번째 음식은, 삼겹살김밥.


줄을 엄청 많이 서있더라구요.
자글자글 구워지는 삼겹살의 모습과 그 냄새에 사먹지 않을 수는 없었습니다.
불맛을 내기위해 토치로 구워내더라구요.
덕분에 훨씬 빨리 구워지는것 같았어요.

삼겹살김밥의 이미지는 약간 두꺼운 김밥이었는데,
생각보다 두껍지 않았어요.
오이고추, 당근, 쌈장, 삼겹살, 그리고 약간의 밥의 조합이 너무 좋았습니다.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깻잎이 들어있었다면 더 좋았을지도 모릅니다.
삼겹살김밥은 다음에 집에서 직접 만들어보기로 해봤어요.

세번째 먹은 음식은 곱창구이.

마마무 화사씨가 먹은 곱창이랑 상관은 없는것 같은데.....
마마무랑 화사를 광고문구에 넣었더라구요.

이곳 역시 많은 사람이 줄을 서있었어요.
요리하고 있는 곱창의 맛있는 냄새에 참을 수 없었습니다.

곱창과 돼지껍데기가 섞여있습니다.
양념이 너무 맛있었어요. 색깔보다 맵지 않습니다.

야시장의 별미는 이렇게 음식을 사들고 돌아다니면서 먹는것 아니겠어요.
사람이 많고 나윤이 잡으러 다니느라 사실 정신이 좀 없었지만,
그래도 야시장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여행이었습니다.

다음에 부평 깡통시장을 다시 방문할 때는
이것저것 포장을 해와서 집에서 맥주와 함께 먹기로 했습니다.

역시 부평깡통시장은 재래시장이기에 주차장이 만족스럽진 않습니다.
저녁시간에는 만차일 경우가 많구요.
가격도 비싸구요.
30분 기본 2000원에 10분당 700~900원 정도이니 참고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여행지 정보
●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중구 부평동 부평1길 부평깡통시장



부산 깡통시장 야시장 맛집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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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에 김밥에;;; 침이 뚝뚝 떨어집니다 ㅎㅎㅎ
부산도 언제 가봤는지 기억도 까마득 하네요^^;;

부산하면 해운대가 먼저 떠오르실수 있지만...
저는 남포동을 먼저 꼽습니다^^

삼겹살 김밥 먹어보고 싶네요 ^^

들고다니면서 먹으니 더 맛있는것 같더라구요.

30분에 2,000원이면 주차비가 너무 비싸네요

30분에 2000원인데....
그 후, 10분당 900원인것이 더 후덜덜이더라구요 ㅎㅎ

냠냠.. ㅎㅎ... 냠냠... 야식 냠냠 ㅋ

매일 1포스팅 보팅남깁니다. 편안한 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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