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iary Game on 2020/JUN/17 - 양촌공원의 길고양이들

퇴근하고 집으로 가는 중에 들르는 공원이 있습니다. 이 곳은 경기도 고양시 대화역 부근의 양촌공원인데요. 그 곳에는 길고양이들이 몇 마리 있구요. 이들을 보기 위해 들릅니다. 지난 겨울에는 어디로들 갔는지 볼 수 없었지만, 지금은 여름이라 볼 수 있어요. 이제는 종종 이 공원에 들러서 고양이들을 만나보려 해요.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데, 이거를 오래 들고 있으면 고양이들은 시선을 피합니다. 이들도 사진을 찍는 걸 알고 있을까요? 고양이들이 카메라 렌즈를 눈으로 인식한다는 이야기를 인터넷에서 본 거 같습니다. 일종의 시선 회피랄까요?

고양이들 중에 사람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녀석입니다. 한 아주머니께서 고양이용 간식을 양반이에게 주는 걸 봤는데요. 다음에는 저도 집에 있는 사료를 가지고 와봐야겠어요. 제가 가져온 것도 먹어줄지... ㅎㅎㅎ

예쁜 사진 한장 더 찍고 싶었는데, 가만히 있지를 않네요. 아쉬운대로 이 사진 한장 더 찍었구요. 다음에 오면 더 멋진 사진 찍어볼께요.

인스타그램에서도 위 고양이를 주제로 하는 사용자를 볼 수 있는데요. 이름은 양반이라고 합니다. 인스타그램 계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그리로 가면 더 많은 사진들을 보실 수 있어요.

https://www.instagram.com/a.k.a_yangban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