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꼬부부의 "마수와 짬뽕"

"마수와 짬뽕" 강원도 강릉 사투리로 맛있는 짬뽕이라는 뜻입니다.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교동짬뽕 사장님은 강릉 출신으로 맛있는 짬뽕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오래전에 이 부부에 대해서 제가 포스팅을 한 적은 있지만 맛집으로 소개한 적은 없는 것 같네요.

저희 가게 단골 손님이신 두분은 얼마 전에 과년한 딸을 시집 보냈다며 좋아하셨습니다. 저희 가게에 사위와 딸도 데리고 와서 소개를 하기도 했었죠.

토닥 거리면서도
사이가 좋으신 잉꼬부부 입니다.

딸을 시집 보내던 날은
춘천에서 버스를 대절하여
서울 예식장에 가게 되었다며
결혼식에 가시는 손님들의 술 안주로
저희 가게에서 단체 주문을 하기도 했습니다.

지난주 교동짬뽕에 점심을 먹으러 가면서 요즘 중국요리에 대한 포스팅을 몇 번 해서 교동짬뽕은 건너뛰어야 되겠다고 생각을 했지요.

그런데 마침 주제가 중국요리라고 하니
마침 잘 됐다 싶어서 맛있는 교동 짬뽕 가게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조금이라도 늦게 가면 만석이라
자리를 찾아 앉기가 어려운 가게입니다.

그래서 조금 이른 시간에 갔는데 손님이 별로없어 사진 찍기에도 좋고 일석이조 였습니다.

가게 분위기는 늘 깨끗합니다.
음식도 깔끔하고 맛있게 잘 나오는 곳이죠,그래서 인기가 있어 늘 손님들로 붐빕니다.

이날은
교동짬뽕과 찹쌀 탕수육 그리고 물만두를 주문했습니다.

먼저 앙증맞게 생긴
물만두가 먼저 나오네요.
간장에 톡 찍어서 한입에 먹을 수 있는
고기만두 였습니다.
맛은 담백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나온 것이 찹쌀 탕수육입니다. 하얀 눈꽃처럼 깨끗하게 튀겨나온
고기를 소스에 찍어 먹으면 정말
쫄깃쫄깃한 그 맛이 너무 좋지요.

그리고 껍질를 제거한
홍합이 듬뿍 들어간 짬뽕이 나옵니다.
담백하고 얼큰한 해물 맛이 나는 짬뽕
국물에 쫄깃한 면발은 최고입니다.

맛있게 먹다 보니
어느새 가게안은 손님으로 가득
찼더라고요.

가게 곳곳에는
앙증맞고 귀엽고 예쁜 인테리어들이
가득합니다.

코끼리의 이쑤시개 노란 고무신의 화초 이렇게 예쁠 수가 없네요.

이 녀석들을 보는 즐거움도 크지요.

제가 사진을 찍고 있으니
사장님께서 같이 찍어 달라며 무엇인가 갖고 나오시네요.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휴식을 취하고
저녁 장사는 5시 30분부터 시작한다는 내용이였는데 시간을 명확하게 쓰질
못하셨다고...ㅎㅎ

그래서 찍어 올립니다.
4시부터 5시 반까지는 준비 중입니다.
그리고
매주 화요일은 정기회 휴일이니
피하셔야합니다.

인상 좋은 부부가 운영하는
교동짬뽕으로 "마수와 짬뽕" 드시러
오세요.

ㅡㅡㅡㅡ🌿🌿🌿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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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

교동짬뽕

대한민국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 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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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꼬부부의 "마수와 짬뽕"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美味(아름다운 맛) 중국 식당에 참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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