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다 배가 고프지 않으면... [곰발바닥 내발바닥 스테픈 일상]

매일 20km 에너지로 36에너지씩 꼬박꼬박 운동하고 있어요!

예전에는 걷기만 했었고 요즘은 조금씩이라도 달리고 있죠~!

달리기 시작하면서 확실히 운동 중에 배가 고파지기 시작했습니다.

걸을 때는 딱히 그렇게 느끼지 않았었는데 역시 달리기의 위력...

하루 1km씩 뛰어보기 시작하던 것이 2km, 3km 점점 늘다가 이제는 5km가 기본!

그 날 그 날 컨디션에 따라 6~8km 정도 달리는데

배고픈 것이 꽤 반갑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운동을 한 기분도 나고... 뭘 먹을 때 마음이 편하달까요~!!

식단 따로 신경 쓰지 않고도 조금씩 체중이 줄어드는 재미도 있어요~

이제는 운동 중에 배고프지 않으면 뭔가 허전....ㅋㅋㅋ

이것저것 찾아보니 몇 년간 걷기로 살이 빠지지 않은 이유는 심박수 문제였던 것 같아요.

심박수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올라가서 유지해야 운동 효과가 있는데 아무리 조거 속도로 걸어도 심박이 오르질 않으니 시간 대비 효과가 전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걷는 것만으로도 운동 부하가 충분한 분들은 빠지겠지만 저는 아니었던 것으로!

그리고....

달리면 무릎 나간다는 말은 잘못된 상식이더라고요~!!

일반인은 그 정도로 달릴 수도 없을 뿐더러 저처럼 체중이 심각하게 무거운 사람은 당연히 그만큼 뛰지 못 해요.

다만 의지가 강해서 무리하다가 무릎을 다치는 것은 사실이지만

염좌 수준이라 진짜 무릎이 나갈 정도의 무리를 할 수 없다는 전문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고개가 끄덕여지더라고요.

만약 달리고 싶은데 체중 때문에 걱정이라면 걱정 말고 달려보세요~!!

대신 신발은 쿠션 러닝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