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steemzzanglast month

10월114.jpg

<숲>

---최 백 규---

비 내리는 병실에서
빛이 일렁이고 있다

우리는
서로 같이 아침을 바라본다

연한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창을
연다

비를 맞으면서도 눈을 감지 않는

미래를

사랑이라 믿는다

10월115.jpg

Sort:  

제목이 숲인데 시 내용에는 숲이라고 연산되는 단어가 전혀 없네요 ㅎㅎ

단풍이 물들어 떨어진 낙엽이...
색이 같은 색이 없고 정말 다양 하내요 ㅎㅎ

Coin Marketplace

STEEM 0.27
TRX 0.30
JST 0.047
BTC 99836.77
ETH 3872.07
USDT 1.00
SBD 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