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est Cafes in Tokyo | 도쿄 추천 카페
안녕하세요~ 도쿄 카페 사진들을 정리하다가 제가 좋았던 몇 곳을 소개해드릴게요. 도쿄행 비행기에서 가끔 멋진 후지산을 볼 수도 있습니다. 비행기 창가 왼쪽 좌석에 앉으셔야 합니다. 8월 여름시즌이 되면 후지산 정상까지 올라갈 수있습니다. 용감하신 분이시라면 한번 도전해보셔도 될 것 같아요. 전 오후에 출발해서 날을 새고 새벽에 정상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한번 도전한 적이 있습니다. 멋진 일출 사진을 하나 건질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오르지 말아야 겠다는 값진 교훈도 얻게 됩니다.
ONIBUS COFFEE
나가메구로 역에서 걸어서 5분정도 거리에 있는 ONIBUS COFFEE입니다. 작은 골목 한쪽에 자리잡은 귀여운 카페입니다. 2층에는 작은 카페도 자리잡고 있는데요. 이미 한국 여러 블로그에서 소개된 곳이기도 합니다. 처음 오니버스라고 들었을때 일본어의 오니가 귀신이라는 뜻이기 때문에 좀 귀신스러운 카페일까 싶었는데 포루투칼어로 공공버스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귀여운 간판이네요.
먼저 커피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핸드드립을 시키면 정성스럽게 커피를 내려줍니다. 소품 하나하나가 다 마음에 드네요.
야외 테이블에서도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로스터기를 보면 갓 볶은 커피빈이라고 말하는것 같습니다. 직원분 앞치마가 가죽으로 되어있네요. 예쁩니다. 직원분말고 앞치마입니다.
로고도 참 깜찍합니다.
2층에 올라가면 귀여운 작은 공간이 있습니다. 이 카페는 오래된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건데요. 작지만 심플하고 정갈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아마도 로고를 새롭게 만들기 전 간판이었던거 같아요. 옛날 일본 간판스럽습니다. 나가메구로에 가시면 먼저 오니버스에서 커피한잔 어떠세요?
시부야 역에서 걸어서 10분정도 거리에 있는 About Life 커피 브루어스입니다. 시부야하면 유명한 강아지 동상이 있는 하치코엔과 횡단보도가 넓은 도로로 사람들이 막 지나가는 곳이니 여행으로 가면 한번은 가는 곳입니다. 역에서 조금 떨어진 코너 한구석에 자리잡은 정말 작은 카페입니다. 내부에는 따로 자리는 없고 밖에 앉아서 마실수 있는 자리가 있습니다. 밖에 있는 자리도 너무 작아서 그냥 서서 마시거나 테이크아웃 하는 카페지만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 들리시면 좋습니다.
이렇게 자리가 있지만 보통 3사람 정도 앉으면 끝입니다. 작지만 참 예쁜 카페입니다.
위에 오니버스 웹사이트에 들어가면 어바웃 라이프 커피 정보가 있습니다. 아마도 같은 회사거나 같은 커피빈을 쓰는 것 같습니다. 안에서 한분이 열심히 커피를 만들어 줍니다. 급하게 찍느라 초점이 안맞았네요.
시부야에 가시면 어바웃 라이프 커피브루어스에서 커피 한잔 해보세요.
마지막으로 도쿄의 시라가와 키요스미에 있는 블루바들 커피입니다. 미국에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탄생한 블루바들은 이제 미국에서 제일 성공한 카페중 하나입니다. 예쁜 파란색 로고가 인상적인데요. 커피맛은 물론이고 인테리어도 예쁜 카페입니다. 도쿄에도 여러곳의 지점이 생겼는데요. 키요스미에 있는 블루바들은 로스팅도 같이하는 곳이고 자리도 공간도 넓어서 꼭 한번 들리면 좋은 곳입니다.
꼭 브루클린에 있는 블루바들에 와 있는 느낌입니다. 커피와 함께 와플을 시켰는데 브루클린에서 먹었던 맛과 똑같았습니다.
카페 이외에 일본에서 찍은 사진들 몇장 소개할게요. 시부야에서 발견한 아톰입니다. 서울의 2호선과 비슷한 순환선인 야마노테센을 타고 다카다노바바역에가면 아톰 주제곡이 역에서 흘러나옵니다. 다카다노바바역에 아톰을 창조한 테츠가 오사무 사무실이 있어서인데요. 이곳 시부야에서 아톰을 발견했네요.
나가메구로에 있는 아오야의토나리라는 가정식 식당입니다. 나가메구로는 핫한 가게들이 많고 거리가 참 예쁜 곳인데요. 이곳에서 가볍게 식사를 하시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일본 드라마나 영화에 나올것 같은 작은 식당입니다.
그릇이 쌓여있는 풍경도 참 예쁩니다. 오래됐지만 정갈해 보입니다. 메뉴에 한국음식메뉴가 있어서 깜짝 놀랬던 기억이 있네요. 육계장이였던거 같은데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하코네에서 묵었던 료칸입니다. 아주 비쌌지만 와이프를 위해 예약한 곳입니다.
에비스 맥주 박물관입니다. 에비스 맥주답게 에비스역에서 가깝습니다. 일본에 있을때 보통 일반 맥주를 마시다가도 월급날이나 기쁜일이 있을때 에비스맥주를 마셨던 추억의 맥주네요.
다들 좋은하루되세요.
Posted from my blog with SteemPress : http://www.steemcoffee.co/magazine/2018/10/02/the-best-cafes-in-tokyo-%eb%8f%84%ec%bf%84-%ec%b6%94%ec%b2%9c-%ec%b9%b4%ed%8e%98/
사진에서 도쿄만의 정갈한 느낌이 그대로 전해지는것 같아요. 추천해주신 맛집들 콕 집어놓고 꼭 가봐야겠네요.
（╹◡╹）도쿄는 한국갈때 가능하면 꼭 한번씩 들리게 되더라고요.
멋집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힘이 충전되네요 ㅎㅎ
（╹◡╹） 감사합니다. 댓글로 힘이됐습니다~ ㅎ
와우 분위기 깡패네요.
료칸은 가정식도 함께 나와서 좋은것 같아요!
（╹◡╹）하코네는 료칸에 좋은 온천까지 있어서 좋았습니다..
팔로 할게요 @aaronhong님!
(≧∀≦) 감사합니다 ~ 😊
흐...일본 여행하고 싶어집니다 ^^ 사진 색감이 너무 좋으네요..
（╹◡╹） 코이님 감사해요~ 일본에 친구들이 있어서 2년에 한번정도는 가게되는거 같아요.
일본도 맥주가 유명해서 박물관도있군요 ㅎㅎ
（╹◡╹）네~ 일본은 그 외에도 여러가지 박물관이 많은거 같아요.
세상에 지하철 역 입구에서 아톰 노래가 흘러나오다니... 역시 색다르군요 일본은 ㅎㅎㅎ
일본 참 특이해요~ ㅎㅎㅎ
그 특이함이 일본의 멋짐을 만드는 듯 해요 ㅎㅎㅎ
가끔은 이해하기 어려운 뜬금없음이 있긴 하지만요 ㅎㅎㅎ
아참
@pinkpig님 주최로 한글날 kr-art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글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이벤트로 대상 상금은 20스달입니다. :D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Kr-art] 한글날 아트 작품 이벤트 [20스달이벤트]
모여진 작품은 10월 9일 한글날에 전시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_^ 정보 감사해요~ 저도 오랜만에 이벤트 참여해 볼까하고 아이디어를 생각하고있습니다. ㅎ 르바님 좋은하루되세요~
역시 일본 커피문화는 슬로우드립. 구경 잘 했습니다.
^_^ 켄스타님 감사합니다. 일본은 드립 전문점이 참 많은거 같아요. 뭔가 전문적으로 보이는 장비들도 많이 갖추고 있는 가게들도 많고요. ㅎ
사진 찍으시고 채도 조절을 신경써서 만지시나 봐요.
포스팅 하는 사진들에서 대체적으로 모던한 느낌이 나네요. ^.^
분위기 좋아요~
^_^; 그렇게 신경써서 만지지는 않고 찍을때 신경을 쓰는 편입니다. 사진 색감은 제가 요즘에 뉴욕타임즈 사진들을 많이 봐서 그런가봐요.. ㅎ 감사합니다...
뉴욕 감성이군요. ^.^
도시 냄새가 물씬 풍깁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