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번외편-애착이 가는 글들

in #steemit6 years ago


안녕하세요 ㅋㅅㅋ입니다.

2년간의 스티밋 활동을 되돌아보며 네 편의 글을 올렸습니다.
스스로의 활동에 대한 일기 겸 많은 분들이 과거의, 현재의 제가 보는 스티밋을 한 번 보고 또 이전 일들은 더 재밌게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꽤 긴 글들을 쭈욱 적어 냈네요.

그러고 나니 글 중간중간 인용했던 글 중에서도 유난히 애착이 가는 글이 있어 번외로 소개하고 싶어졌습니다.

스티밋의 단점 중 하나로 지적되어왔던 것은 보상 기간이 지나면, 아니 사실상 하루만 지나도 그 글은 거의 소비되지 않는다는 점이죠.

이제 와서 보상을 더 받을 수는 없지만, 적어도 많은 분들이 읽어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간단히 번외편으로 올려보고자 합니다.

시간이 매우 많이 남을 때 한번씩 읽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ㅎ
안 읽으셔도 어쩔 수 없지만 나름대로 가장 애착이 가는 글들입니다ㅠㅠ


#1 WOC 참가기 시리즈(1, 2, 3, 4)

사실 애착이 가는 시리즈를 적고자 할 때부터 이 시리즈는 이미 마음속에서 1순위였습니다.
국가대표라는 마음에 쏙 드는 이름으로 임했던 대회기도 하고, 스티밋에 처음으로 스스로를 제대로 소개한 대회 참가기이기도 하니까요.

필체는 지금과 조금 다른 것도 같지만, 벌써 2년이 다 된 일이니까요ㅎㅎ
전역 이후에 기회가 된다면 언제든지 다시 참가할 용의가 있습니다!
(실력만 유지된다면요..ㅎㅎ)

#2 보드게임 제작 시리즈(1, 2, 3, 4, 5, 6, )

군대에서 작성한 보드게임 제작 시리즈입니다.
친구와 마음이 맞아 일사천리로 진행되며 제작을 마쳤는데, 제작 직후에는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했던 기억이 있네요ㅎㅎ

물론 지금은.. 그다지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ㅠㅠ

#3 [백일장] 특별한 만남

군대 내 잡지에 응모하여 무려 당선까지 된 글입니다.
필력보다는 특이한 소재로 당선된 것 같긴 하지만..

제 필력이 좋은 편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마지막 문장이 맘에 들어 애착이 가는 글이 되었습니다ㅎㅎ

고등학교 때 친구가 별 생각 없이 알려준 오델로라는 게임과의 만남은 내가 더 넓은 세계를 바라볼 수 있게 해주고, 주변 사람들이 나를 바라보고, 내가 스스로를 당당하게 소개할 수 있는 게임이 되었고, 나에게 늘 비어있던 빈칸을 채워준 특별한 만남이 되었다.

#4 매일매일 글을 올리는 것도 병이(었)다

한동안 매일 글을 올려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같혀 있던 스스로를 풀어준 글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이 글을 남기기 전 11월 말부터 글을 올린 1월 30일까지 거의 매일 글을 올렸으니, 지금 생각해도 참 대단하네요.

이 때 강박감에서 벗어난 것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ㅎㅎ

#5 불안해할 필요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지금의 스티밋에 저를 붙어있게 만든 생각을 적은 글입니다.
이 글을 적은 이후로는 스팀 가격에 거의 구애받지 않고 암호화폐 스팀이 아닌 SNS 플랫폼 스티밋을 보고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것 같네요.

지금도 불안해하며 떠나시는 분들이 꽤 있을텐데, 마음 편하게 생각하면서 스티밋을 즐기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하나 더 추가하자면 지금 적고 있는 2년 시리즈가 아닐까 싶네요ㅎㅎ
제가 적은 297개의 글 중 마음에 드는 글 혹은 시리즈를 열심히 골라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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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세요
그동안의 297개 글보다
앞으로가 더 기대 됩니다

감사합니다ㅎㅎ 나중엔 이 글이 추억으로 간직될 만큼 더 활동 열심히 하겠습니다!

오들오들..부들부들.... 떨지않고 즐길께욤..오들오들..

즐기면 되죠 즐기면!ㅎㅎㅎ

ㅋㅋㅋㅋㅋ휴.. 나이먹으면 어!? 내가 어!?? ㅋㅋ

#4 매일매일 글을 올리는 것도 병이(었)다

요글은 저에게도 큰 깨달음을 준 듯합니다. 거의 스팀잇 폐인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었거든요 ㅎㅎ

그렇게 봐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ㅎㅎ
저도 많은 부담감을 던 글입니다!

와 5년을 돌아 본다. 열심히 살았다! 행복하다!
그렇게 되는거죠!!
즐기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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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즐기면 즐겁죠ㅎㅎㅎ

정말 꾸준함을 이어가는게 힘든 것 같아요.
하지만 그 결과는 확실하죠.
이렇게 예전을 회상하는 것도 의미 깊은 듯 합니다.

예전을 돌아보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도 의미 깊네요ㅎㅎ
꾸준히 같이 나아갑시다!

전 아직도 매일 매일 글을 써야한다는 생각에 ......이게 스트레스네요...ㅡㅡ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지만 언젠가 갑자기 부담이 좀 줄더군요ㅎㅎ
금세 극복할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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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의 글을 읽고 오오~ 7개월 전 글에 보팅할뻔이요.
멋진 마인드를 배워가요.^^

감사합니다ㅎㅎ 저도 애착이 참 많이 가는 글인데 다른 분들이 보고 공감해주시면 정말 기쁠 것 같네요!

한동안 4번에 시달린 적이 있는데.. 요즘엔 너무 안올려서 탈이네요. ㅋㅋㅋ

중간에서 적당히 물타기 하는 게 중요하죠ㅎㅎㅎㅎ

군에 있으면서 스팀잇 하시는 것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 못 하겠습니다. 정말 스팀이 나중에 큰 보상을 해 주리라 생각합니다.

늘 몸 건강하게 보내세요.

감사합니다ㅎㅎ 따지고 보면 매일 한 시간 정도 시간이 있으니 할만 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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