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없이 지나가는 세월에 나를 얻어보으려 했으나

in #steem2 years ago

덧없이 지나가는 세월에 나를 얻어보으려 했으나/cjsdns

지난여름 같다.
날자를 보니 8월 21일이다.
그날 덧없이 지나가는 세월에 나를 얻어보려고 늦게나마 세운게 2023년 계획표이다.
타이틀을 보니 "2023년 즐거이 성취하거나 반드시 해야 할 일" 이렇게 세워진 계획표가 벽에 떡하니 붙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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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제대로 완성된 게 없다.
계획이란 세울 때는 달성하기 위함인데 너무나 동떨어진 결과로 이해를 마무리하게 되는 거 같다.

제대로 이행이 된 것은 열 개 중에 다섯 개 정도에 불과한 것이다.
그렇지만 이 목표를 세운 후에 세운게 진짜 내 인생의 목표이지 싶다.
그건 다름 아닌 내 인생의 전성기는 지금부터 10년 후라는 엉뚱할 정도의 생뚱맞은 목표이다.
이 목표는 인생은 정리가 아니라 끊임없이 도전하고 열정을 보이는데 의미나 보람이 있는 것이란 생각에서이다.
정리는 하지 않아도 저절로 되게 되어있다.
아까운 시간을 정리하는데 쓸 필요가 없으며 정말 더 나이를 먹어서 해도 늦지 않은 게 인생을 정리하는 일이란 생각인 것이다.

뭔가 할 수 있을 때, 누군가를 위하여 뭐든 할 수 있다면 그것을 하는 게 참다운 삶이지 싶다.
물론 그것이 자신을 위한 것이라 해도 나쁠 것이 없다.

사실 오늘 이야기는 계획표를 1번에서 10번까지 하나하나 조목조목 따라가면서 달성여부를 따져보고 안 됐으면 왜 안되었지 하는, 이런 이야기를 하려 시작을 했는데 한참 써 내려가다 보니 내 이야기가 너무 까발려지는 느낌이 들어서 모두 지우고 글머리를 이렇게 잡아틀었다.

신비주의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너무 까발려지는 것도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여 한마디로 정리하면 가장 잘한 것은 애터미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꾸준하게 지원해오고 있다는 것 꾸준하게 걷고 있는 것 등을 매우 잘한 거 같으며 올해 계획한 모든 것들이 내년에는 모두 이루어질 거 같다는 생각이다.

이 정도면 잘 보냈지 싶은 한 해이며 내년에는 더 열심히 뛰어다니는 열정이 내게서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나로 인하여 행복해지는 사람들이 세상 곳곳에 생겼으면 좋겠다는 소박하지 않은 꿈, 혹은 계획을 마음속에 그린다.
감사합니다.

2023/12/28
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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