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ro To One에서 배우는 스팀이 나아갈 길
요즘 스팀 부활을 위해 증인들이 고민하고 있다.
그러나 내게는 시원치 않아 보인다.
과연 스팀이 수 많은 경쟁자들 속에서 부활을 할 수가 있을까?
오늘 읽은 피터 틸의 'Zero to One'에 해답이 있다!
스팀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현재 경쟁력이 없고, 사용자도 매우 적다.
하지만 꾸준히 스팀을 사용하는 사용하는 고정 사용층이 있다.
그런데 이 사용층을 사로잡은 서비스조차 없는데, 정글 속으로 뛰어드는 것은 필망이다.
아래 피터 틸의 말처럼, 뭔가 하려면 최대한 작게 해야 한다. 그게 MVP를 만들어서 이것저것 테스트하란 얘기는 아니다.
분명한 서비스 철학을 가지고, 적은 스팀 사용자를 사로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게 무엇일까를 고민해야지, 이더리움이나 솔라나와 경쟁하기 위한 것을 준비할 단계가 아니다.
그럼 뭘 해야 될까? 내 생각은 글 하단에 밝힌다.
Zero To One 발췌
어떻게 하면 변덕스러운 관객들이 좋아할 콘텐츠를 계속해서 안정적으로 만들어낼 것인가? (해답은 아무도 모른다) 그푸론의 경우도 급속한 성장을 거듭했고, 그루폰의 제품을 식도해보는 지역 업체들도 수심만 개로 늘어났다. 하지만 그런 업체들이 고정 고객이 되도록 설득하는 작업은 그루폰의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가까운 시일 내에 성장하는 데 목숨을 건다면, 스스로 자문해봐야 할 가장 중요한 질문을 놓치게 된다. '앞으로 10년 후에도 이 회사가 존속할 것인가?' 숫자만으로는 결코 그 답을 알 수 없다. 답을 알고 싶다면 내가 하는 사업의 질적 특성을 비판적으로 생각해보야 한다.
역설적이지만 네트워크 효과가 필요한 사업들은 특히나 더 작은 시장에서 시작해야 한다. 페이스북은 처음에는 겨우 하버드 대학생들 사이에서만 사용되었다. 마크 저커버그의 첫 작품은 수업을 함게 듣는 친구들이 모두 가입할 수 있게 구상되었을 뿐 지구상 모든 사람을 끌어들이 수 있게 디자인된 것은 아니었다. 그리고 이 점은 MBA 출신들이 왜 좀처럼 성공적인 네트워크 사업을 싲가하지 못하는지도 설명해준다. 초기 시장이 너무 작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사업 기회로조차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모든 신생기업이 처음에는 작게 시작한다. 모든 독점기업은 시장을 크게 지배한다. '따라서 모든 신생기업은 아주 작은 시장에서 시작해야 한다.' 너무 작다 싶을 만큼 작게 시작하라. 이유는 간단하다. 큰 시장보다는 작은 시장을 지배하기가 더 쉽기 때문이다. 초기 시장이 너무 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분명히 너무 큰 것이다.
(페이팔) 전 세계 수박맨 며의 팜파일럿 사용자들은 한 장소에 모여 있지도 않았고, 서로 공통점도 거의 없었으며, 아주 가끔씩만 자신의 기기를 이용했다. 아무도 우리 제품을 필요로 하지 않으니 고객이 없었다.
이렇게 배운 교훈을 바탕으로 우리는 이베이에서 실시하는 경매를 목표로 삼았고, 그곳에서 첫 번째 성공을 거두었다. 1999년 말, 이베이는 대량 거래를 주도하는 '파워셀러' 수천 명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들에게 집중적으로 노력을 기울인 결과, 3개월 후 우리는 이들 중 25퍼센트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곳곳에 흩어져 있는 수백만 명의 주의를 끌려고 애쓰는 것보다는 정말로 우리 제품이 필요한 기천 명에게 접근하는 편이 훨씬 쉬웠다.
신생기업에게 완벽한 표적 시장은 경쟁자가 없거나 아주 적으면서도 특정한 사람들이 적은 ㄱ듀모로 모여 있는 시장이다. 뭐가 되었든 큰 시장은 좋은 선택이 아니다. 이미 여러 회사가 경쟁하고 있는 큰 시장이라면 더욱더 나쁜 선택이다. 따라서 만약 기업가들이 1억 시장의 1퍼센트에 관해 이야기한다면 언제나 적신호라고 봐야 한다.
사실 시장이 크다면 어느 분야에서 시작해야 할지 알 수 없거나 경쟁에 노출되어 있을 것이므로 그 1펀세트를 달성하는 것조차 매우 어려울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발판을 마련한다고 해도 회사 문을 닫지 않는 것으로 만족해야 할 것이다. 치열한 경쟁은 곧 이율이 0이 된다는 뜻이니까 말이다.
공학을 지향하는 실리콘밸리에서조차 요즘 가장 유행하는 말은 끈임없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진화'할 수 있도록 '린 스타트업'을 하라는 것이다. 기업각가 될 사람들에게는 아무것도 미리 알 수는 없다고 말한다. 소비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들어야 하고, '최소기능제품'을 만든 다음 성공한 기업들을 그대로 따라가라고 한다.
하지만 '린 스타트업'은 방법론일 뿐 목표가 아니다. 기존에 있는 작은 변화를 주는 것으로는 지역 시장에서 최고가 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세계 최고가 될 수는 없다. 아이폰으로 화장지를 주문할 수 있는 애 중에서 최고로 괜찮은 것을 만들 수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담한 계획 없이 재현만 해서는 결코 0에서 1이 될 수 없다. 불명확한 낙관주의자에게 회사란 정말 이상한 곳이다. 회사를 성공시킬 계획도 없으면서 왜 회사가 성공할 거라고 기대하는가? 다윈주의는 다른 곳에서라면 훌륭한 이론일지 모르지만, 신생기업 세계에서 최고의 이론은 '똑똑한 디자인(계획)'이다.
바로 이런 계획의 힘 때문에 비오개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일은 매우 어려워진다. 대형 회사가 성공한 스타트업을 인수하려고 가격을 제시할 때 항상 너무 큰 금액을 부르거나 너무 작은 금액을 부르게 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창업자는 회사에 대해 더 이상 구체적인 비전이 그려지지 않을 때 오직 끄때만 회사르 ㄹ파는데, 이 경우 인수 회사는 너무 큰 금액을 지불한 것이 된다. 명확하게 대담한 계획을 가진 창업자는 회사를 팔지 않는다. 이 경우는 제시 금액이 충분히 크지 않는 셈이 된다.
스팀 사용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서비스는 뭘까?
내 생각에 Pay 서비스다!
https://sdpay.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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