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

in #sct4 years ago (edited)

오늘도 새벽달을 보며 대전에 다녀왔다.이젠 새벽에 일어나는게 힘이들지 않는다.힘이들지 않는다는게 더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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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만 힘들게 일하는건 아닐텐데 자꾸만 기분이 쳐진다.싱숭생숭 한 맘에 일자리가 뭐가 있나 보는데 우리 회사가 보인다.그것도 사무실 여직원...느낌이 쎄하다.조심히 다가가 물어보니 회사 사정도 안좋고 아이들도 학교에 들어가 그만둔다고 한다.

사실 며칠전부터 아내랑 이직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해서 나도 생각 좀 정리하고 다음달까지 다니겠다며 사직서를 썼다.(사직서를 쓴 가장 큰 요인은 회사 재정 상태가 넘 안좋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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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많지만 일할곳이야 못 찾겠냐마는 하지만 사실 불안하기도 하다.아내랑 캔맥주 한잔하며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며 내일을 그려본다.


45세에 이직을 생각하다니 바보같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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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하는데 나이가 무슨 상관입니까!!
아무쪼록 좋은 자리 찾으시길 바랄께요~ 화이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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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이 쉽지 않겠지만 좋은 자리로 옮기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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