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남자의 Simple Recipe (한끼 뚝딱 초간단 치즈밥)

안녕하세요. 아마군(@skuld2000) 입니다.

로사리아님(@rosaria) 님을 그리며 반년만에 상남자의 Simple Recipe 신작, 치즈밥 편을 올려 봅니다.
사실 치즈 들어가면 다 맛있다 보니 딱히 조리도 필요 없는 간단한 요리 입니다.
고추장 빼고 요리 하면 아이들도 엄청 좋아하죠.

재료는 냉장고에 있는 것들 박박 긁으면 됩니다.
치즈는 모짜렐라 치즈 필수에 슬라이스 치즈(체다치즈가 맛있습니다) 면 되구요.
참기름과 스팸, 통조림 옥수수와 케찹, 후추, 올리고당(또는 꿀이나 물엿 아무거나) 을 넣었습니다.
햇반 한두개 넣으면 되요.
고추장도 필요한데 이날은 아이들 점심으로 만든거라 뺐습니다.

양념장은 케찹 : 고추장 : 올리고당 을 1 : 1: 1 의 비율로 적당량 넣어서 섞어주고 후추도 살짝 뿌려줍니다.
저는 고추장을 빼는 대신 케찹을 더 많이 넣었습니다.

냄비는 스댕 보다는 뚝배기나 주물 냄비가 좋습니다.
약불에 오래 얹어놔야 해서요.
참기름을 냄비 옆면 까지 골고루 발라줍니다.

화력은 약불!
조금만 쎄도 밥이 탈 수 있으니 약한게 좋습니다.

이제 준비 끝! 입니다.ㅋㅋ
재료들을 촵촵 넣어주기만 하면 되죠.
밥과 양념장, 통조림 옥수수를 넣고 스팸도 잘게 썰어 넣어줍니다.
따로 섞어줄 필요도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슬라이스 치즈와 모짜렐라 치즈를 적당히 얹어주면 끝!

이제 뚜껑을 닫고 5~10분 정도 치즈가 충분히 녹아내릴 때 까지 냅두면 됩니다.

완성!
사실 모짜렐라 치즈가 좀 부족했어요.ㅠㅠ
이거 두배 정도 넣어줬어야 했는데..

이제 숟가락으로 잘 비벼서 맛나게 먹어주면 됩니다.
저희 애들이 이제 8살 5살인데 둘이서 햇반 두개 그자리에서 작살 냅니다.
핵꿀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