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단상] 두나무 비상장-앱 사전예약 이벤트

카카오스탁과 업비트 암호화폐 거래소를 운영중인 두나무(주)에서 삼성증권과 결합하여 "비상장-앱"을 출시 예정인 것 같습니다.
현재 모바일앱에서 증권플러스 어플을 실행시키면 이벤트 페이지가 로딩 됩니다.

사전예약 신청 후 비상장 앱에 로그인 하면 추첨을 통해 평균 오만원 상당의 비상장 주식을 받을 가능성도 있네요.

일전에 글을 통해 블록체인을 활용한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을 전해 드렸는데요,,,
현재는 비상장 거래앱을 우선 출시후, 내년 상반기에는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매도-매수인의 신원 확인과 명의개서(증권 명의인을 바꾸는 과정) 전 과정을 분산원장 기반으로 자동화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프로세스 상에서 협력관계에 있는 삼성증권은 매수인이 삼성증권 에스크로 계좌를 통해 대금을 결제하면 삼성증권이 예탁해둔 주식을 매수인에 입고하는 식으로 실 매물을 확인하고 안전 거래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금융거래 플랫폼이 P2P 방식의 핀테크 기업과 더불어 점점 더 다양한 방식과 분야의 확장으로 기존 거래활성화에 걸림돌이 되었던 부분이 점점 해소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 같습니다.

코스콤에서도 비상장 주식거래 플랫폼 ‘비마이유니콘’을 다음달쯤 출시할 예정이라고 하니 본격적으로 비상장 주식거래에도 약간의 관심을 가져봄이 어떨까 합니다.

관련하여 두나무 회사의 지분관계도 잠시 살펴보았습니다.
언론에 공개된 30%이상의 지분이 아니라 감사보고서를 보면 약 250만주(8.1%)의 지분을 가지고 있군요.
물론 좀 더 찾아보면 11.7%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케이큐브벤처는 카카오계열사로 확인됩니다.
따라서 카카오청년창업펀드(2.7%)와 합치면 최소 20% 이상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카카오에서 추진중인 블록체인 프로젝트(클레이튼)의 출시와 더불어 향후 카카오그룹의 금융 및 블록체인 관련한 다양한 행보가 주목됩니다.

오늘도 활기찬 하루들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