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경험과 미래에 대한 청사진 그리고...

또 한번 스팀의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로 나름 KR쪽에서 글이 나오네요.
이런 흐름에 따라 포스팅 하나 더 늘려 보는 것이죠..

아마도 남아있는 스티미언들 중에서는 꽤 오래된 유저이기도 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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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지금까지 스티밋에 남아 있는 사람들은 누굴까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 좋은 경험을 갖은 사람들
• 이 곳의 시스템에서 미래를 본 사람들
• 높은 투자금으로 미련을 못 버린 사람들(?) 음.. 시기를 놓친 사람들이라고 해놓죠

이정도 생각이 나네요. 급히 생각한 것이지만 더 생각한다고 해서 다 나은 답이 나올 것 같지는 않아요.

그럼 좋은 경험이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활동하면서 즐거움을 느꼈다던가.. 소통하면서 친분을 쌓았다던가.. 지금 시점에서 있을지 모르겠지만 투자로 성공한다던가..
이정도 있겠네요.. 투자 빼면 사람간의 일이죠... 그러니 결국 개인의 노력이 많이 필요한 것 같구요. 또 시간도 꽤 많이 필요합니다. 단숨에 그 성이 쌓이지는 일은 없겠죠..

그리고 미래를 본 사람들..
이런 분들은 이제 거의 떠났다고 봐야겠죠.. 이유는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운영주체와 계속된 지연 사례등이 이유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오죽하면 사이드 체인을 유저가 만들어서 운영하는 일이 벌어졌구요..

마지막으로 투자를 엄청한 큰손 투자가... 고래분들이죠..
떠나기엔 늦었고 나름 투자했을때 그려 본 미래가 있으니 그 때 본 그것이 실천되길을 바라며 버티고 있을거구요..
또 그냥 저랑 특기가 같으신 분들... 존버족들.. 특히 여유 자금으로 투자한 존버족들이 남아 있겠네요.
이분들이 스팀을 못 버린다는 것은 아직도 마음 속에 희망이 있다던가.. 이제는 믿을 코인이 뭔지도 모르겠으니 그냥 갖고 있는거 갈때까지 가보자 모드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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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같이 그냥 끄적이는 글이니깐.. 역시나 내용이 체계적이지 못하네요..
아무튼 일반 유저가 할 수 있는 것은 그냥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바탕(?)을 그냥 만들거나 유지시키는 일 밖에 할 것이 없는 것 같아요. 시스템을 바꾸겠습니까.. 살아가기도 바쁜데 거액을 투자하겠습니까.. 그냥 자신의 시간 쪼개서 이런 저런 글을 보고 또 쓰며 그냥 여기서 사람들 맞이하는 것이죠..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망하지만 않으면 언젠가 그냥 그 힘들이 폭발되는 시점이 올겁니다.

에너지 폭발이 먼저냐.. 시스템을 몰락이 먼저냐 그것이 문제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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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랜만에 버닝해볼까.. -_-"
괜히 손가락이 근질근질...하네요.. 참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