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상..

티비를 보다가 방금 뉴스에서 로봇식당이 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로봇이 서빙과 주문을 다 받는식으로 운영이 된다고 합니다.
주인은 일정한 수준의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강점으로 말하구요.
마지막 학자의 인터뷰에서는 아직은 멀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감정적인 부분 대처가 불가능 하다는 것이죠.

저는 만약에 로봇 식당을 간다면 인간을 대체해주는 로봇을 원할 것 같지 않습니다. 그냥 어느 수준의 서비스를 보장 받을수 있다는 점이 오히려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편으로는 일자리 문제도 떠오르네요. 요즘 큰 프랜차이즈들은 대부분 주문을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 소화를 하고 있습니다. 주차요금 정산도 마찬가지구요. 그렇게 단순 노동의 일자리는 이미 많은 수가 없어진 것이죠. 앞으로 기술 발달은 이런 분야를 점점 넓혀 나갈 것입니다.

그렇다면 로봇이 대체할 수 없는 무엇인가에 더 에너지를 집중하여 대비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저희 집에는 요즘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인 아이들에게 영어를 열씸히 가르치는 집사람이 떠오릅니다..

저는 우리 아이들이 성인이 되는 시절엔 외국어가 의미가 없어질 수 있다고도 생각되거든요.
물론 직접 할 수 있다는 장점은 분명 있긴 할텐데... 아무튼 미래는 어떤 세계가 열릴지 참 궁금하고 무섭고 기대되네요.

베네피셔너리 설정은 맨날 까먹네요.. 이넘의 건망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