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 부업일지] 20200209 - 콜은 일요일에도 쏟아지기에.. 출근. (feat. 엥꼬? 바닥난 연료통)

안녕하세요, 니나파파입니다. ^^
그저께(9일) 있었던 부업일지를 지금에서야 올리고 있네요.. 죄송합니다. ㅠ

원래는 늦어도 어제 저녁에 글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낮에 있었던 본업이 너무 빡셌기도 하고,
그 전 여러날동안 누적된 배달일의 피로가 겹쳤는지,
집에 돌아와서 1시간 반만 자고 출근하자!고 다짐했건만,
아침까지 떡실신을 해버려서.. 이제 올립니다 ㅠ

조금 있으면 저녁먹고 또 배달 출근 시간이라
여유롭게 글을 쓰고 있기는 또 힘드네요.

늦밤에 시작해서 자정너머 끝났던 9일의 배달일지,
오늘은 사진과 함께 간략하게 올려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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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기록하는 오늘의 배달일지.

출근시각 : 20시50분.
출근시 적산거리 : 32,339km.
(주유게이지가 3칸입니다.. 이 게이지로 30콜은 불가능합니다..!)

콜을 20개 정도 찍고 나니 바닥을 드러내고 있는 주유게이지..
가야지 가야지 고민하다가 결국 23콜을 찍고 주유소로 향합니다.
(24시간 운영하는 셀프 주유소.. 스릉흔드..!!)

문자 그대로 바닥을 드러낸 연료게이지..
가다가 설까봐 매우 조마조마 했었습니다. ^^;

만원어치 넣으니 가득 차는 게이지..
안도의 숨을 쉬며 오늘의 주행을 마감했습니다. ^^

퇴근시각 : 00시 27분.
업무 종료 직후 적산거리 : 32,390km.
당일 총 주행거리 : 32,390 - 32,339 = 51 km
1건당 평균 주행거리 : 51km/23건 = 2.217 km (전일 : 2.5km)
(이정도면 준수한 효율이라고 봅니다. 1시간당 평균 6.36건의 배달 개수를 달성했습니다!)

오늘의 성적표 : 23건.
20시 50분에 시작, 자정이 살짝 넘은 00시 18분에 주행을 완료했으니, 픽업부터 배달완료까지 건당 평균 9.043분이라는 평균 배달 시간이 나왔습니다. ^^;

이날은 콜이 끊기지 않고 거의 스무스하게 연결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전날 주행결과와 비교해서도 평균 주행시간이 짧게 나오네요. ^^

오늘의 총수익 (배달료 - 콜수수료) = 62,300원. (전일 57,200원)
배달 23건에 콜수수를 제한 총수익이 62,300원이니 계산하면 건당 2,708.69원,
콜 수수료(건당 500원)를 포함한 평균 배달료가 3,208.69원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이날은 거의 기본요금 거리만 주행했다고 보면 되겠네요 ^^;
그래도 전반적으로 효율적인 주행을 했던 하루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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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중에 있었던 에피소드

위에서도 짧게 적었지만,
연료 게이지가 엥꼬일 때에는 긴장을 해야합니다.
가다가 서는 최악의 경우도 있겠고,
그 다음날 시동을 걸 때, 시동이 안걸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

주유게이지가 1칸인 상태를 지나서
'깜빡깜빡' 하는 상태가 된다면,
최대한 신속하게 가까운 주유소를 찾아서 주유하는 습관을 들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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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배달 총수익의 30 ~ 50%를 '스팀으로' 저축하기!

스팀시세 200원 언더 = 50%
스팀시세 200.1원 ~ 500원 = 40%
스팀시세 500.1원 +@ = 30%
(나머지 돈으로는 차량 유지비, 경정비비, 유류비, 기타 등에 충당예정)

하루에 보수적으로 20콜만 잡는다고 계산해도,
위의 퍼센티지를 적용하면..
현재 시세(200원 내외)에서는 매일 100스팀 이상,
1스팀에 500원이 되더라도 하루 50스팀 이상,
저축이 가능한 시스템이 구축이 되겠습니다. ^^



스팀 구매 & 전송을 위한 실시간 시세체크.
위로 긁어서 사면 242원이네요.

매물대도 정리했겠다,
바닥에서 매집도 많이 했겠다,
곧 달나라에 갈지도 모르니,
당일 총수익의 50%로 저축비율을 정했습니다.

62,300 * 0.5 = 31,150원.
31,150원 / 242.0원 = 128.719스팀. (100스팀을 다시 넘겼습니다. 굳 ^^)

출금 신청 완료. 이제 거래소에서 스팀이 입금되면,
100스팀을 즉시 파워업 하고, 나머지 스팀은 또 모아가겠습니다. ^^

proof-of-work 계정으로 128.719 스팀이 안전하게 입금 완료되었습니다. ^^

이제 이걸로 뭘하지? 고민의 시간

우선 입금액 기준으로 100스팀이 초과할 경우에,
100스팀은 파워업에 사용하고, (모자랄 경우 적립금에서 보충)
100스팀을 초과하는 부분은 포스팅 홍보에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다른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신 이웃분께서는 자유롭게 말씀해주세요 ^^)
향후에는 다른 프로젝트에 투입할 계획이 있지만,
아직 시간이 좀 남아있는 상태라,
당분간은 PoW 계정을 키우는 데 주로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스팀 파워업과 오리지널 컨텐츠 제작에 재미를 붙여보려고요. ^^)

오늘의 부업일지는 여기까지!

인생이 그렇듯, 본업과 부업도 '마라톤'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라톤을 스프린트로 달려버리면 얼마 가지 못해 쓰러지고 말겠죠?
꾸준한 페이스로.. 지속 가능한 노동 패턴을 위해서
체력 안배에 더 신경써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였습니다.

여러분도 건강관리, 체력관리에 유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오늘의 부업일지 끝!

그럼 이번주도 파이팅 넘치는 한 주 되세요! ก็็็็็็็็็็็็็ʕ•͡ᴥ•ʔ ก้้้้้้้้้้้

보팅, 댓글, 리스팀은 니나파파에게 큰 힘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