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식과 자연식물식에 대하여 3

in #sct4 years ago (edited)

현미식과 자연식물식에 대하여

현미식과 자연식물식에 대하여 2

현미식과 자연식물식을 시작한지 45일정도 되었네요.
첨 한달은 자극적인 맛을 못 잊어서 가끔은 라면으로 일탈을 하기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그랬는데 이제 커피와 라면은 완전히 끊었어요.

라면 이후로 쌀국수에 또 빠져서 가끔 쌀국수로 치팅을 하기도 했는데 이젠 그 쌀국수도 맛이 별로네요. 드디어. 맛이 별로가 되었습니다.

요즘은 주로 아점으로 과일식을 먹고 저녁으로는 현미식을 먹습니다.

과일로는 사과, 포도, 홍시, 배, 바나나 등을 즐겨 먹고
저녁에 현미식으로는 현미밥과 야채 (상추, 깻잎, 오이, 양배추,양파) 그리고 굽지 않은 김을 주로 먹습니다.

(여전히 주말에는 고기나 회 등 맘대로 먹습니다. 진정한 자연식물식 100퍼센트는 아니에요.
첨에는 주말에 먹는 고기나 회가 입맛을 당겨서 좋다고 먹었는데 이젠 크게 맛이 없네요. 그냥 현미밥이 더 맛있어질 단계에 다가가고 있나 봅니다.)

소식하는게 좋지만 전 여전히 배가 찰때까지 과식을 하네요.

과식을 해도 자연식으로 하면 살이 찌지 않고 조금씩 몸무게가 줄어들어요.

이제 적당하게 소식하는 습관을 길러야지요.
습관이 체화되는데 100일이 걸린다고 하니 남은 55일도 열심히 해볼랍니다.

이제 100일이 되면 100일 기념 포스팅을 해야지요.ㅋㅋ

혹시 관심 있으신 분들은 <맥두걸 박사의 자연식물식>을 읽어보세요.
맥두걸.JPG

..........은 우리 인류가 오래 전부터 먹던 자연식물식(과일, 채소, 통곡물) 대신에 지방과 단백질이 가득한 음식(고기와 공장음식)을 먹기 때문이다. 자연식물식을 하면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 여기에 수많은 증명사례들이 있다. 무려 150만 명의 미국인들이 이 책을 읽고 열광한 이유를 알게 될 것이다.

각종 성인병에 시달리거나 다이어트에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에 대한 명쾌한 이야기가 적혀 있습니다.

저는 아직은 채식 100퍼센트에 대한 두려움은 있습니다. 주말에 가끔 고기나 생선을 먹는 것을 언제까지 할진 모르겠지만 내 몸의 반응을 보고 천천히 해나갈 생각입니다.

여러분은 채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채식을 하면 건강이 좋아질것이라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뭐든 적당하게 골고루 먹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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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도 채식나름의 즐거움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치만 온전히 채식 100퍼센트는 저는 할 일이 없을 것 같네요,,, 고기를 지나치게 사랑하는 사람이라,,,

건강이 좋아지는 것은 모르겠지만, 전의 식습관이 좋지 않았던 사람에게는 기름기가 많은 것이 주식이었던 사람에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네 제 생각에는 골고루가 정말 지키기 어려운 일인 동시에 지켰을 때 좋은 것 같습니다.

넵!! 저도 그렇습니다.

이책저책 잡다하게 보며 혼자 내린 결론은, 골고루 먹어야 한다는 거예요. 그리고 현미는 몸에 해롭다고 합니다. 검색해보시면 나와요.
그리고 채식을 하면 필수 아미노산 중 몇 퍼센트였더라, 암튼 필수 아미노산 부족이 온다고 합니다. 채소에도 단백질이 있지만, 채소에는 없는 아미노산이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병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몸에 이로운 점이 더 많다고 생각해서 전 먹어요.
본인 판단에 따라서 하면 되죠^^

네. 맞아요. ^^

채식주의자들은 완전한 채식을 통해 몸의 정상화를 이룰 수 있다고 하지만 적당한 단백질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성장 중인 아기에게 채식만 권한다면 아무래도 또래에 비해 왜소하고 발달이 느릴 듯 합니다.

네. 아기에게 채식을 권하지 않아요.
저도 완전 채식도 아니구요^^

체질에 따라 채식으로도 건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채식만 했는데 몸의 각종 수치가 더 나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골고루 먹는게 몸에 더 좋지요. ㅎㅎ

그리고 채식을 선택한다면 본인만 해야지 남에게 강요는 하지 마세요.
특히 어린이들은 채식으로 필수 영양소를 채우지 못해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넵!
채식도 아니에요. ㅎ 주말이나 외식때는 아무거나 먹으니까요.

무엇이든 적응되기까지가 어려운 듯 합니다.
저한테 힘든 운동을 왜 하냐고 하면 저는 별로 힘들지 않은데 말이죠.
술을 안 마시고 어떻게 사냐고 하는데 저는 술이 정말 1도 먹고 싶지가 않거든요.
그것처럼 말씀하신 식단에 적응이 되고 나면 고기나 인스턴트 등이 먹고 싶지 않을때가 올 듯 합니다.
아무거나 할 수 있는 것이 자유함이 아닌 하지 않아도 만족스러운 것이 진정한 자유함인 듯 합니다 ㅎ
하지만 저는 고기를 먹겠습니다 ㅋ

젊을 때는 뭐든 맛있게~~ㅎ

나이가 들면 자연스레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네요.

ryanhkr님이 lucky2님의 이 포스팅에 따봉(1 SCT)을 하였습니다.

ㅎ 감사합니다~

goodhello님이 lucky2님의 이 포스팅에 따봉(3 SCT)을 하였습니다.

앗, 감사합니다~

채식을 하는 것이 건강한 몸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그건 그렇고, 건강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크게 변하는 놀라운 애매하고 모호한 정의입니다.

ukk님이 lucky2님의 이 포스팅에 따봉(1 SCT)을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happyberrysboy님이 lucky2님의 이 포스팅에 따봉(4 SCT)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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