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후의 투자][BTC & ALT] #Dominance : 암호화폐 가격흐름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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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총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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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알트의 가격이 꿈틀하고 있습니다. 알트의 시가총액과 비트의 시가총액의 변화를 RSI(상대강도지수)로 기간별 고저가의 가격비율로 지표화한 값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RSI상 알트의 비중이 30이하로 내려간 뒤, 지표자체가 더블바텀의 형태를 보인 통계는 2013년 이후 4번입니다. 이중 2014년 중후반에는 노란색 BTC의 가격하락이 이후 함께 일어나면서 알트비중이 올라갔고, 2016년과 2017년에는 비트의 약조정 및 횡보이후 알트/비트 동반 상승이 일어났습니다.

통계의 맹점을 항상 감안해야하기에, 4번이라는 횟수는 일관성을 지니기에 턱없이 부족한 수준입니다. 다만, 상대적인 알트비중이 역사적 저점에 가깝게 와있는 와중에 현재의 반등이 일어나고 있음은 인지하여, 투자에 참고하면 어떠할까 합니다.

_{출처: woobull.com}

그렇게 비트가 2017년 고점이후 고생고생하다 2019년 미/중 무역전쟁을 빌미로 200일선을 돌파한 뒤, 상당기간 1만선 전후에서 횡보를 하고 있습니다.

제네시스마이닝을 하시는 분들은 느끼시겠지만, 가격이 횡보세임에도 일일 BTC 획득량은 급격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해시레이트의 상승과 함께 채굴자들의 러시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의미겠지요.

그러다 최근 3일 비트의 도미넌스가 약조정이 오면서 알트의 반등이 함께 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곧 비트의 급락과 이어진다고 보기에는 다소 이르다 생각됩니다.

_{출처 : tradingview.com}

그 이유는 자산가격의 결정력을 지닌 빅홀더의 건재함 때문입니다. 더 정확히는 최근 1년새 손바뀜의 비중이 과거 비트 고점에서 조정을 불러왔던 수준대비 아직 미미합니다. 한마디로, 여전히 가격고프다는 사인을 보내며 오히려 물량 단도리를 지속하고 있는 시점이라 판단됩니다.

_{출처: woobull.com}

따라서 현시점에서 통계상 유사한 모습은 2016년의 반감기 전후 비트 약조정 횡보 뒤, 서서히 이루어진 비트알트 동반 반등세가 가장 실현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앞선 3번의 모습 모두에서 비트의 조정이 흐름상 전개된 뒤, 급반등이 일어난 패턴을 감안할 때, 뜻밖의 벡트연기라든가 강한 조정카드를 한번 보인 뒤, 다시 고고씽하여, 잉~ 홀드하고 있을껄 하는 무빙이 가능할 수 있다 생각됩니다.

_{출처:coinmarket}

투자는 모두 각자의 분석과 대응의 영역인것 같습니다. 당최 애매하다면, 시총상위 코인들을 시총 비중대로 나누어 ETF방식의 투자를 집행하는 것이 마음 편할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참고로 알트중 가장 빨리 200일 선을 회복한 것은 이더리움이며, BCH가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_{출처 : tradingvi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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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팀 & SC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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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로남불 다운보팅 횡포가 지속되는 가운데, 알트 반등이 시작되면서 스팀도 일부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가격하락율이 상당하였기에 물량 공백이 있는 가격수준까지는 여력이 있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 지속적인 투자심리 개선이 가능한가에 대해서는 가격움직임과 별도의 이슈로 생각됩니다.

_{출처 : tradingview.com}

이 와중에 엔진토큰들 중 SCT의 일주일간의 가격변화는 특이한 점이 몇가지 있었습니다. 이미 가격기록을 살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며칠전 SCT의 매수호가가 2.0~2.1까지 유례없이 두꺼운 호가로 형성되었는데, 단 이틀만에 무너져 1.7까지 다녀왔습니다.

KRWP의 출시와 SCTR 보상물량의 재스테이크로 단기에 나올물량이 크지 않았음에도, 이와 같은 가격움직임이 있었던 것은 상위 홀더 중 한분과 투자자분이 약 10,000 SCT를 1.7 SCT/STEEM 에 블록딜로 거래가 이루어졌고,

이를 받은 투자자분이, SCT 가격이 이틀만에 2.0위로 올라오자 현보유물량 기준, 50% 이상 단기이익실현하면서 나타난 가격변화로 분석됩니다. 동 물량은 SCT 빅홀더 중 다른 분이 모두 흡수한 것으로 엔진기록상 추정됩니다.

_{출처:steem-engine}

최근 다운보팅이슈 및 SCT 스팀변환기에 대한 견제로 일부 투자심리가 위축될 수 있지만, 빅홀더의 일부 손바뀜을 제외하고는 오히려 매수호가는 다시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투자는 각자 판단의 영역입니다. 다만, 빅홀더의 가격결정력이 비트와 SCT에서도 동일히 적용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다운보팅 이슈를 슬기롭게 극복한다면, 새로운 분기점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힘이 다소 빠지는건 사실이네요.T.T 내로남불다운보팅 미워요..)

오랜만에 비트와 알트 그리고 스팀과 SCT의 가격변화를 살펴보았습니다. 여러모로 부족하지만, 즐거운 스팀생태계 투자에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었음합니다. 모두들 힘내시는 새날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