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커피숍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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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스파니언이 까부는 친구 1과 SCTR 영업을 위해

간만에 커피숍에서 만났다.

오랜만~ 야 밥은 먹고 다니냐? 어쩌구저쩌구~

뭐? 에스시티?? 새로운 아파트 이름이냐? 내가 그래도 비티씨는 아는데..

글로 리 밥값을 번다고?! 럭키한 소리하지 말고~ 카카카

진짜? 아.. 근데 많이 벌고 싶으면

투자도 해야한다고~ 나 하하하~ 그렇겠지~

넌 얼마 투자했는데? 뭐? 그만큼을 거기에 현금으로??

사고다 사고야.. 너 아파트 작년에 사서 빠듯하다더니 다 엄살이였구만~!

알겠고.. 일단 어디가서 밥먹으면서 얘기해~ 간만에 스시가 땡긴다.

여전~하네 찡찡찡 스시먹으러 가면 멈출거야? 그래 가자! 고고씽~

_{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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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시집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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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래서 내가 뭘해야하는데? 걍 사는얘기 적으라고??

그걸 누가 보고 돈을 주는데...??? 카카카

다단계 수법이 너무 올드하네요~ 올드! 스톤에 머리 맞아봐야 정신 차릴래?

일단, 먹자 먹어~

사장님~ 연어는 없나요?! 이집이 스키다케시도 괜찮고 맛있어~

짱짱!! 맨드라운(역자 주, 사투리 부드럽다) 생선이 퀄리티가 좋거든~

야 참 됐고. 언능 빠져나와. 그걸로 무슨 돈을 번다고..

나경원이 청와대에서 코 파시는 소리 좀 그만하시구요!

젓가락 들며 부릅!!

워워~ 친구야 니도 웈하는 성격 여전하네~

릴렉스~ 릴렉스! 김에 연어를 얹어서 먹어도 맛있어! 아~~

ㅎㅎ 사장님~ 사케도 하나 주세요!

오~ 당케(역자 주, 독일말 Thank you)!

야~ 오랜만에 한잔하니깐 굳! 헬로헬롱~하구만! 카카

_{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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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다시 커피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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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우리 브이아이피 호갱님 그래서 지금까지 얼마나 버셨나요? 뭐?

기축이 어쩐데 물량이 저쩌고 해서, 생각보다는 괜츈하다고?

제때 팔수는 있는거야? 오~ 트레이딩 아이디어는 그래도 좀 있나보네~

프로듀스 101 저것도 논란 많다며?

애들 여리여리 해도 잘생겼고 열심히 하던데..

보아하니 너 신종 다단계

바이러스 707개 정도 붙은거 같은데 정신차려라~

야야 갑자기 머리가 팽팽 도네~ 김 나오겠다.

다음에 다시 만나서 얘기하자. 일단 나 화장실 좀..

부들부들~ 왠지 이럴것 같았는데.. ㅋㅋ

_{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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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SCT 생태계 포함, 20분이 어리둥절 특별출연하셨습니다~(혹시혹시나 기분이 얹짢으신 분계시면 양해말씀 드립니다.) 슬픈건 이 상황이 실제와 거의 흡사하다는.. 그만큼 영입난이도가 있기에, 가격도 가치도 높을 수 있겠지요?!

다들 간만에 조금이라도 웃으셨기를.. SCT하며 너무 진지해진것 같아, 현실에 모티브를 둔 새로운 시도를 해봤네요 ^^;

모두들 즐거운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