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줄 손자병법(孫子兵法)233

in #sct3 years ago

故令之以文(고령지이문), 齊之以武(제지이무), 是謂必取(시위필취).

그러므로 지휘하고 명령을 내릴 때에는 덕으로서 하고 부하를 통제할 때는 엄격함으로 하니 이것을 일컬어 반드시 승리하는 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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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가 부하들을 다룰 때는 문과 무를 적절히 섞어서 해야 한다. 여기서 문이라 함은 덕치를 말함이다.

덕은 합리적인 상태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명령은 합리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명령이 비합리적이면 부하들은 명령을 따르지 않는다.

한편 부대를 통제할 때는 엄격함이 필요하다. 엄격함은 무와 비슷하다. 여기서 무라는 것은 강압적인 상태를 의미한다.

부대를 통제할 때는 유연함과 유순함보다는 강압적인 상태가 중요하다.

만약 부하들을 통제하면서 엄격함을 잃어버리면 부대는 제각각 움직이게 되어 일사불란한 상태를 유지할 수 없다.

참고문헌
國防部戰史編纂委員會, 『武經七書』, 서울: 서라벌인쇄, 1987
孫子, 『孫子兵法』, 김광수 역, 서울: 책세상, 2000
孫武, 『孫子兵法』, 유동환 역, 서울: 홍익출판사, 2002
孫武, 『365일 孫子兵法』, 노양규 역, 서울: 신한출판사,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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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무의 중용을 지키는 것이 참 어려울 듯 하네요.
균형도 중요하지만 적절한 시점을 잡는게 더 어려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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