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의 방향은 확실하지 않지만..

in #sct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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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적으로 비트코인의 롱과 숏 포지션에서 최근에는 줄곧 롱이 우세했다. 많은 사람이 비트의 상승을 점친다는 것이다. 하지만 시장은 롱의 예상을 자주 빗나갔다. 결국 롱이든 숏이든 미리 주문을 걸어둔 사람들의 대체적인 의사에 따라 시장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시장을 주도하는 세력은 자신의 의도를 숨긴 채 눈치싸움을 아주 대단하게 하고 있다는 말이다.

그래프는 이러한 눈치싸움이 어떻게 전개되었는가를 보여주는 행적이다. 불꽃 튀기는 싸움의 끝을 보는 것치고는 항상 그래프는 싱거운 모습을 보여준다. 최근을 보면 순간순간의 피를 말리는 전쟁에도 불구하고 가격이란 일정한 파동에 따라 움직이는 것을 알게 된다. 다만 싸우는 순간에는 어디로 가고 있는지 잘 모를 뿐이다.

비트코인은 아주 거시적으로 보면 계속해서 상승을 해왔다. 지난 10년간 이처럼 엄청난 성장을 구가한 자산도 보기 힘들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엄청난 변동성을 보였다. 이 자산은 아주 새로운 개념의 자산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어떤 일정한 가격법칙보다는 순간순간의 직감에 따라 사고팔고를 했다. 하지만 이 자산은 입소문을 냈고 점점 더 많은 사람을 시장에 끌여들였고, 그에 따라 점점 더 많은 돈을 참여시켰다.

눈덩이가 불어나듯 자금은 불어났지만, 항상 시장이 "망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은 있어왔다. 이러한 0으로 수축에 대한 불안감이 어찌 보면 이 시장의 매력일 수도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환상을 쫓는 것인지, 지금도 확고하게 작동하고 있는 새로운 기술의 확실한 흐름에 올라탄 것인지 도통 감을 잡을 수 없지만, 그래도 기술이 실생활에서 확고한 대세로 실현만 된다면 엄청난 부를 거머쥘 수 있다는 희망으로 이 시장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나는 지금껏 지급결제용 코인보다 플랫폼 코인이 더 전망이 좋다고 생각했지만, 진행되는 사태를 보면 비트코인과 같은 지급결제 코인이 확실한 우세를 점하고 있다. 플랫폼에 대한 환상이 과연 실현될 수 있는 것인지 여전히 의심을 해소하지 못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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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태에서는 비트코인이 더 흔들릴 경우 플랫폼 코인은 말 그대로 0으로 수축될 판이다. 과연 플랫폼 코인이 다시 살아날까? 여전히 나는 비트코인보다는 이오스와 스팀이 더 전망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바로 이오스와 스팀은 우리의 일상에서 더욱 쉽게 쓰일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이고, 아주 다양한 기술적 진보를 보여줄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지금은 희망을 시궁창으로 보내기에는 너무 이른 시기이다. 좀더 참아 본다면 확실한 길이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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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아주 거시적으로 보면 계속해서 상승을 해왔다.

이점을 적지 않은 이들이 간과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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