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스팀 가격/투자 화제에서 떠나 있겠습니다.

in #sct5 years ago

요즘 SCTR을 위한 지인 영입 시도, 미국 여행에서의 스팀 메인 증인들과의 만남 등을 거치면서 스팀 투자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고, 그 요점들을 지난 두 포스팅에서 썼습니다.

물론 공식적으로 포스팅할 수 없는 내용들도 있고, 글로만으로는 전해지지 않는 미묘한 뉘앙스들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 스팀 투자(가격) 전망에 대해 예전보다 훨씬 비관적으로 바뀐 것은 사실입니다.


많은 분들이 댓글, 개별 포스팅, 카톡 등으로 의견 및 느낀점을 알려주셔서 저도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내린 결론은, 내가 지금 냉정을 잃은 상태일 수도 있으니 섣불리 어떤 결정이나 확정된 의견을 (더 이상은) 제시하지 말고 초심으로 돌아가자, 였습니다.

초심이라... 처음 스팀잇을 시작했을 때는 정제된 글들을 읽을 수 있고 분위기 좋은 커뮤니티에서 활동한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보팅을 받으면 감사한 마음이 들었고, 스파가 없으니 내가 보팅을 해도 먼지 수준밖에 안되어서 뭔가 민망해서 스파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점점 더 커뮤니티에 정 붙이게 되고, 꾸준히 스파업하다 보니 꽤 늘었고, 스팀엔진 이후에는 기대가 더 커지면서 보유량이 더 늘게 되었습니다.

결국 초심으로 돌아간다는건, 수익성을 잊고 커뮤니티 활동 자체를 즐기는 것이라 할 수 있겠죠. 스팀은 SCOT들 출시 이후 확실히 더 활동하기에는 다양성이 늘어서 좋아졌고, 그래서 저도 다양성을 즐기며 당분간 쉬고자 합니다. 주로 투자글만 썼었는데, 이제는 이번 여행을 정리하면서 트립스팀도 써보고, 뉴욕에서 가보았던 공연 3개에 대해서 AAA에 리뷰도 써보고.


많은 분들이 묵묵히 견디고 계신데, 스팀 전망에 대해서 부정적인 글들을 올려서 기분이 언짢으셨을 수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 자리를 빌어 사과드립니다.

  • 제가 스팀 (및 스팀 엔진 토큰) 을 적지 않게 보유하고 있는 만큼, 저도 누구보다도 스팀이 잘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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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뉴욕공연을 3개나 궁금하네요.. 충전하시고 다시 고고씽입니다! ^^

언제나 멋지십니다. ^^

형님의 즐거운 여행기와 영화리뷰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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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킹, 오페라의 유령, 위키드

셋중하나는있을꺼라고 확신!!

저도 잘될거라 확신합니다~

제가 스팀 (및 스팀 엔진 토큰) 을 적지 않게 보유하고 있는 만큼, 저도 누구보다도 스팀이 잘되기를 바랍니다.

잘될겝니다!!!!! 황금사슴 가즈아!!!!

이런 저런 의견들이 많아야 더 발전하는 거니까요!!
굳이 사과까지 하실 건 없으실 것 같아욥욥욥!! ㅎㅎㅎ
멋진 공연들의 AAA 리뷰 기대하겠습니다!! :D 풀봇 대기중!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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