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파이어족이 온다!
일단 제가 먼저 정독하고 우리 일상간호동아리 학생들 필독 도서로 추천할 책입니다.
파이어족(FIRE: Financial Independnce, Retire Early)라는 용어로, '경제독립과 조기 은퇴'라는 의미라 합니다. FIRE족은 20대부터 극단적으로 절약해서 마흔 전후에 은퇴를 꿈꾸는 사람들을 말한다고 합니다.
책 소개 만화를 보는데
어찌나 절절하게 공감이 되는지.
만화의 내용은
- 카드 긁는 순간의 짜릿함이 좋았다.
- 비싼 물건도 할부로 긁으면 저렴하게 사는 것 같았고
- 비록 7년차 직장인이지만 돈 쓰는 재미로 견뎌서인지
- 정작 돈은 없었다.
- (TV 드라마에서 여주인공이 이별보다 더 무서운 것이 학자금 대출, 월세, 카드값, 대출이자다)라는 말을 듣고 내 이야기임? 처음으로 돈이 무서웠다. 그리고 새롭게 깨달았다.
- 나를 일 하게 했던 건 8할이 카드값이라는 걸
- 말이 카드값이지 사실은 내가 은행에 진 빚이다.
- 신용카드 무한루프!
아마 직장 다니는 사람이라면 처절하게 공감할 이야기라 봅니다.통장을 스쳐 지나가는 숫자들의 행렬을 모두 경험해봤을지니,
- 오늘의 월급은 카드회사의 것이며,
- 내가 상점에 들어가 사는 것은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카드회사가 사주는 것이기에,
- 참 고마운 카드회사라 느끼게 만드는 그런 우리의 소비 방식!
돈은 쓰는 재미가 아니라 모으는 재미인데,
그 재미를 알고 나면 이미 이 전의 돈은 내 것이 아닌......
10원, 100원 모아 100만원이 되는 그 짜릿함을 알면 좋은데......
이런 마음을 전달해줄 수 있을 것 같은 책인 듯합니다.
완전히 공감했던 만화를 보고 저는 이 책을 신청해서 읽을 생각입니다.
극단적인 절약도 있지만, 적절하게 즐기면서 저축하여 스팀잇족들의 이야기도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곳 스티미언 중에도 즐기면서 저축하고 조기 은퇴를 꿈꾸는 분들 계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