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심취

우리 속담에 늦게 배운 도둑 날 새는줄 모른다는

말이 있다. 내가 요즘 그런 현상이됐다.

뒤늦게 유튜브에 재미를 붙여 여기 저기 들여다 보며

배움을 얻는 일이 많아 시간 가는줄 모르겠다 .

마치 보물 보따리를 발견한 기분이다.

어린 아이 처럼 호기심 많은 나에게 문제 풀이

해답을 주는듯 하여 밤늦도록 들여다 보게 된다.

눈이 무척 피곤해 졌지만 아편쟁이 처럼

끊지를 못하게 됐다. 보는것을 줄여야 겠다 마음먹고

눈이 아니고 귀로 듣는 음악에 방향을

돌리기로 하였다.

까마득히 잊고 있던 클라식 음악을 찾아 듣기로 했다.

여기도 또한 내가 퐁당 빠지게 되는 음악이 널려있는게
아닌가.

꿈많던 십대 이십대 때의 나의 모습으로 돌아간듯한

묘한 감정에 빠져버린다. 구름위를 거니는듯한

환상에서 노니는 기분에 마냥 행복해 진다.

내가 듣고 싶은 음악을 한데 묶여 끊이지 않고 들을수

있어 횡재한 기분이라 마냥 신이나 아침에

눈 뜨자 말자 음악을듣는다.

지금도 옛날 무척이나 좋아 했던 바하의 G선상의

아리아를 들으며 포스팅을 하고있다.

마치 꿈같다

일찍 죽었으면 이재미를 보지 못했을것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