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책방] 등호의 탄생
세계를 바꾼 17가지 방정식
이언 스튜어트는 수학자이자 대중 수학 저술가로 수학을 상당히 재미있게 소개한다. 그의 책들은 인기가 많으며 우리나라에도 많이 번역되어 있다. '사이언스북스' 출판사에서 펴낸 '이언 스튜어트 3부작' 가운데 하나인 <세계를 바꾼 17가지 방정식>은 피타고라스 정리부터 파동 방정식, 나비에-스토크스 방정식, 맥스웰 방정식, 상대성 이론, 슈뢰딩거 방정식 등 중요하지만 일반인 대부분은 이해할 수 없는 방정식을 가져와 책에 담았다.
등호의 탄생
대다수 수학 기호의 기원은 고대의 안개 속으로 사라졌든가 아니면 반대로 너무나 최근에 생겨서 그 기원이 무엇인지 전혀 의심할 여지가 ㅇ벗든가 둘 중 하나다. 그러나 동호는 450년도 더 전에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만든 사람뿐만이 아니라 만든 이유까지 알려져 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등호는 로버트 레코드가 1557년에 <지혜의 숫돌>에서 처음 선보였다. 레코드는 "~는 ~와 같다."라는 말을 지루하게 반복하지 않도록 서로 평행한 두 선을 사용했다. 그가 그 기호를 쓴 것은 "세상에서 그 두 선만큼 똑같은 것은 없기" 때문이었다. 레코드의 선택은 옳았다. 등호는 450년이라는 오랜 세월 동안 사용되었다.
1557년 로버트 레코드, <지혜의 숫돌>
"~는 ~와 같다."의 지루한 반복을 피하기 위해 이 책에서는 내가 자주 하듯이 평생선 한 쌍, 혹은 같은 길이의 동일한 선 2개를 사용하기로 한다. 세상에서 그 두 선만큼 똑같은 것은 없기 때문이다.
대중 수학 저술가라는 이름이 신선하네요. 읽어보고 싶어집니다 :)
이분 글 재미있습니다. 기회 있을 때 한번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평행한 두 선만큼 같은 것이 없다에서 유래한 것이라니! 알고보니 정말 재밌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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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 의미인줄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