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한국사람과 삼겹살 먹기

in #lifelast month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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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에 꽃 화분이 웬 말인가 싶다. 그러나 여기 프랑스 파리에서는 낯설지 않은 그림이다. 어딜 가든 식탁이나 테이블에는 꽃이 있다. 독일에서도 식탁 위에 조그만 화분이 놓여있었는데, 유럽 식탁에는 꽃이 있는 건가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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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보다 채소가 더 비싼 프랑스, 이 곳에서 돼지고기 삼겹살을 사는 것은 큰 부담이 없으나, 프랑스 사람과 먹을 수는 없으니 언제나 먹을 수 있는 식사 메뉴는 아니지 싶다. 또한 한국에서 먹던 삼겹살처럼 상추에 깻잎에 무쌈에 이런 채소류와 같이 삼겹살을 먹는 것은 조금 고민이 필요하다. 일단 채소 값이 많이 비싸다.

비싼 채소는 접어두려고 했지만 그래도 고기를 구워먹으려니 양파와 버섯을 한 봉지씩 샀다. 무엇보다 오늘의 행운은 ,깻잎을 직접 키우시는 이모님 댁에서 삼겹살을 먹어 삼겹살에 깻잎을 정말 오랜 만에 먹었다. 쌈장이 있으면 더 좋았겠지만, 깻잎만으로도 이미 삼겹살 먹는 맛을 느끼게 했다. (양파 가격 1Kg 1.29€, 3,200krw, 12.144steem. 유로환율 1,400원, 1steem 264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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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삼겹살에는 와인 보다 소주인데, 그도 아니면 시원한 맥주에 삼겹살 먹어도 좋을 것 같고.
그래도 여기는 프랑스, 소주가 와인 보다 비싸고, 우리는 1유로에 파는 와인들도 마트에 많다. 내가 와인 그것의 맛을 잘 모르니. 그냥 와인이구나 하는 정도로 마신다.

오늘 삼겹살과 먹은 와인은, 깻잎 키우시는 어른이 밤에 잠 못 들때 한 잔씩 마시는 와인이라고 하셨다. 소주 대신 와인으로 허한 마음을 달래며 생활하는가 싶어 여러 번 마음이 짠해진다.


한국 사람은 어느 나라에 있든지, 한국 사람을 만나면 그곳이 한국이다. 그런 듯하다. [2020. 0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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