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사변 육군전사 3권(179)

9월 6일의 정황

아 기갑연대 1개 대대는 육본 작명 제163호(부록 제77 참조)에 의거, 9월 5일 경주에 이동, 제1군단 지휘하에 들어갔다. 경주로 이동한 기갑연대 1개 대대는 (EQ173~737)~(EQ185~744) 지점에 배치하였으며, 제26연대로 하여금 군단 예비대로서 경주에 위치시켜 대기하게 하였다. 이날 적과의 접촉은 경미하였으며 아군은 부대 정비 및 전선 정리에 임하였고, 각 부대의 배치 상황은 어제와 동일했다.

9월 7일의 정황

02:00 미명을 기하여 적 제12사단 1개 연대는 아 제17연대 및 제3연대의 방어 정면에 대하여 공격을 개시하여 왔다. 이에 아군은 이 적과 맹렬한 전투를 전개 중, 04:00 수 미상의 적은 산전리로부터 아군의 간격을 뚫고 침투하여 왔다.

그러나 아군의 필사적 반격으로서 침입한 적은 10:00 갑산리로 후퇴를 개시하였으나 적 주력은 의연 아 제3연대 정면 무릉산을 공격, 17:00 일부 진지를 돌파하여 대동리에 침입하였으며, 일부 병력으로서 산전리 북방에 배치 중인 아 제17연대의 좌측 후방을 우회 공격을 가하여 왔다. 이에 아 제17연대는 급거 부대를 철수, 곤수봉에 배치하였으며 제3연대는 18:00 분산된 병력을 수습하여 (EQ177~750)~(EQ197~758)을 연하는 일대에 배치, 이 선에서 적을 저지하고자 하였다. 07:00 적의 일부는 248고지까지 침입하였으며, 구미산에 침입한 적 1개 대대에 대하여 아 제26연대가 맹렬한 반격전을 전개하였다. 한편, 197고지에 침입한 적 1개 연대에 대하여도 아 제18연대가 반격전을 개시하였다.

9월 8일의 정황

아 제1연대는 하오리~153고지 선에서 적 제5사단 제10연대의 병력과 격전이 전개되었으며, 아 기갑연대의 1개 대대도 남하 침투하는 적 1개 대대 병력과 교전 중에 있었다. 한편, 구미산을 공격 중인 아 제26연대 제1대대는 오전 동 고지를 완전 점령 확보하고 계속 적 1개 대대 병력과 교전 중이며, 제2대대는 335고지를 공격 중에 있었고, 제3대대는 15:30 아화리를 향하여 급진 중에 있었다.

어제부터 197고지의 적을 공격 중인 아 제18연대 제2대대는 적의 완강한 저항으로 공격은 일시 좌절되고, 제18연대 제3대대는 연대 예비대로서 신당에서 대기 중에 있었다. 04:00 적 2개 중대의 병력은 검주리(檢舟里) 북방 능선을 타고 곤수봉의 아 제17연대 진지 측방으로부터 공격을 가하여 왔으므로 아군은 이 적과 격전이 전개 중 적의 강압으로 05:00 아군은 곤수봉을 적에게 피탈 당하고 사방동 일대로 철수하였다.

그러나 곤수봉을 점령한 적은 아군 포병대의 맹포격과 또한 항공기의 맹폭으로 반격하지 못하고 격퇴되었다. 한편, 아 제3연대 및 기갑연대 제1대대는 07:00부터 내습해 온 적과 종일 치열한 교전을 전개하여 일진일퇴의 격전을 거듭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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