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사변 육군전사 3권(178)
제2항 전투 경과
9월 3일의 정황(부도 제76 참조)
아군은 군단 예비대인 제7사단 제3, 제5, 제8연대를 신학 방면으로부터 급거 안강 방면으로 출동시켜 9월 2일 24:00 제1군단 정면을 돌파하여 남하한 적을 포착섬멸하고 원 방어선을 확보하려 하였다. 그리하여 우선 제3연대(-1)는 육본 작명 제160호(부록 제74 참조)에 의거하여 16:20 대구를 출발, 19:45 경주를 경유하여 20:30 산전리에 도착하였다. 이에 제3연대는 제2대대를 예비대로서 산전리에 배치하고, 제3대대는 (EQ163~777)~(EQ180~787)을 연하는 무릉산 능선 지대에 배치하여 남하하는 적에 대비하였다.
9월 4일의 정황
미명 아 제17연대는 안강에서 철수하여 갑산리 서북방 무명고지 일대(EQ182~795) ~ (EQ205~805)에 배치 침입하는 적 1개 연대와 계속 교전 중이며 양동리 126고지 일대에 배치 중인 아 제1연대는 적 1개 연대의 병력과 교전, 이를 저지 중, 적의 강압으로 전선을 돌파당하여 부대는 혼란 상태에 빠졌다.
한편, 경주 방면을 지향하고 남하 중인 적은 아 제17연대 및 제3연대의 반격으로 저지 격퇴되었다. 06:00 제1연대 제2대대는 자명동에 침입한 적과 교전 중이며, 이에 앞서 오야리의 수도사단 전방 지휘소는 수 미상의 적의 기습을 받아 통신 일절이 두절되었다. 이러한 적의 침공에 대비하기 위하여 제3연대 예비대인 제2대대를 제3연대 3대대의 우익에 연하는 대동리 ㅅ방 고지에 배치하여 적을 저지하게 하였다.
이날 적은 구계리 서방 무명고지에 1개 대대와 수일리 남방 무명고지(EQ158~815)에 1개 대대가 배치되어 있으며 안강 북방 일대에 있는 적 주력이 점차로 전선으로 증강 투입할 기세를 보이고 있었다.
9월 5일의 정황
경주에 집결한 아 제18연대(-1)는 물천리, 옥산동을 연하는 능선에 배치, 어제 철수한 제1연대는 병력을 수습하여 하오리, 낙산리 일대에 배치하여 남하하는 적에 대비하게 하였다.
한편, 제17연대는 안강리에 침입한 적에 대하여 반격 태세를 취하고 있었다. 02:00 적은 병력을 증강하여 아군이 확보 중인 무릉산을 공격하여 왔으므로 아 제3연대는 이 적을 요격하여 치열한 전투를 전개 중, 진지 일부를 돌파당하였으나 재반격, 진지를 확보하여 이 적을 북방으로 격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