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사변 육군전사 3권(171)
8월 18일의 정황
제3사단 예하 제23연대는 구룡포로부터 행동을 개시, 11:00 소인동(蘇因洞)에 도착, 자체 경계에 임하였으며, 부산으로부터 신병 500명, 영등포학원 소속 사병 394명, 장교 25명의 보충을 받아 부대 병력을 강화하였다. 뒤이어 12:00 제22연대를 비롯하여 제3사단 예하 병력이 도구동(都邱洞)에 집결, 13:00 제22연대는 신곡동에, 제23연대는 명동에 배치, 제3사단은 사령부를 도구동에 설치하였다.
이에 앞서 동일 미명 아 민 부대 제1대대는 상부조에서 형산강을 도하, 좌측 제1연대와 호응하여 210고지에 침입한 적 1개 대대를 동북방으로 구축 중이었으며 12:30에는 형산강을 도하한 제2, 제3대대와 호응하여 포항시를 향하여 진출 치열한 전투 없이 적을 격퇴하고 포항시를 점령하였다. 민 부대는 북방으로 도주하는 적을 추격하는 한편, 그 후에는 천마산을 향하여 진출, 20:00 인제동(EQ295~903)으로부터 동방 두호동(EQ345~905)을 연하는 선을 점령, 부근 능선 지대에 각 대대를 배치하였다.
미 전차부대는 아군 민 부대가 공격하고 있는 동안 포항 북방 고지에서 지원전을 계속하였다. 한편, 앞서 수도사단으로부터 제3사단에 배속된 제26연대는 기계로부터 포항 서방으로 진출, 221고지(EQ258~881)를 공격 중이었다.
8월 19일의 정황
인제동 두호동 선에 배치되어 적과 대치 중인 민 부대는 미군 브레들리 부대와 협동하여 경미한 교전을 계속하였으며, 포항 서방 221고지를 공격 중이던 아 제26연대는 부근 무명고지를 점령, 계속 전면의 적과 교전 중이었다.
한편, 영덕을 점령한 적 제5사단은 다시 남하를 계속하여 흥해(興海)에 병력을 집결 후 일거에 포항을 점령, 경주를 돌파하고 낙동강 방어선 아 주력의 배후를 위협하려 하였다.
22:00 육군본부는 민 부대와 제3사단의 전선 배치를 교대하고 육본 작명 제140호(부록 제50호 참조)에 의거, 임무 교대를 명하였다. 23:00 제3사단은 도구동으로부터 행동을 개시, 23:00 포항에 도착, 사단사령부를 포항에 두고, 제23연대는 20:30 전기 민 부대 배치 선에서 동 부대와 임무를 교대하고 제22연대는 예비대로서 포항에 잔류하였다.
8월 20일의 정황
제23연대 제1, 제3대대는 미명 행동을 개시, 장흥동(355~925)으로부터 냉천동(309~922)까지 진출하였으며, 제2대대는 예비대로 있었다. 제26연대는 221고지를 확보, 전면의 적과 교전 중이었으나, 진출은 여의치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