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탈| 취중 스팀 - 술 한잔에 나를 내려놓기
많은 스트레스를 받은 직장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일에서는 완벽을 추구하는 나의 못난 성격이 만드는 스트레스라 인정하며 남 탓 하려 하지 않습니다.
그저 반신욕으로 육체를 나른하게 만든 후 포도주 한잔 했을 뿐입니다.
알코올은 흥분 중추를 자극시켜 흥분하게 만들지 않습니다.
다만 억제 중추를 마비시켜 감정을 억제하는 것을 막아줄 뿐입니다.
나름 이성적인 사람들이 술이 의해 그 억제 중추로부터 해방될 따름입니다.
지금 저의 모습이네요.
중년 여성의 갱년기의 감정 기복이라 해도 좋습니다.
누적되는 피로에 일찍 잠들고 싶어 냉장고에 남아있던 포도주 반 병을 꺼낸 게 시작이었네요,
짝궁이 "살라미/치즈 카나페 만들어 줄까?" 하네요.
이왕 시작된 일탈, 거절할 이유가 없지요.
작은 아이는 옆에서 살라미/치즈를 같이 먹으면서 묻네요.
"Are you thinking about the life?
술김에 저도 모르게 대답했네요.
"No, young people like you needs to think about the life.
elder people like me thinks about memory."
갑자기 하늘 나라에 계신 엄마가 보고 싶어지네요. 더 많은 추억을 만들어 드릴 걸...
알콜 분해효소는 정말 용불용설의 대표적인 예인가 봅니다.
왕년(?)에 영업의 꽃이라는 제약 영업을 하면서 폭탄주의 시작과 초기 역사를 함께 했었던 시절도 있었는데
이제는 포도주 두 잔에 주정하게 되네요.
스팀잇에 처음이자 마지막(아마)으로 주정을 부려봅니다.
지난 밤 술 먹고 써놓은 글을 올릴까 말까 하다가 그냥 올려 봅니다.
한번씩 다 뒤집어 버리고 깨끗이 지우고 버려버리는 성격 탓에 지난 기록들이 없습니다.
스팀잇을 시작한 첫번째 이유가 지울수 없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이에 충실하고자 합니다.
좋아요 눌러주셔서 감사해요
자주 찾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힘내시구요 언제나 홧팅하세요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이거 명언인데요... ㅎ
어떻게 와인 반병에 스트레스는 좀 해소되셨나 모르겠네요.
한국은 땡땡 한파가 기승이네요. ㅠㅠ 오늘도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개운하게 잘 자고 일어나 스트레스 해소했는데 오늘 또 일하러 가서 열(스팀)받고 왔네요 ㅎㅎ 이 스팀(steam)이 스팀(steem)으로 쌓이면 좋으련만 ㅋㅋㅋ
한번씩 묵힌 감정을 털어내는것도 살면서 중요한것 같아요~ 오늘부터 또 새롭게 다시 시작합시당♡♡^^
좋은 말씀이시네요, 매일 매일 새롭게~^^
이게 중추의 정확작용을 해줌다.
근데 아직 용기가 엄어서 진짜 기록은 못남겼슴다.
헌댁에서 중댁으로 강등시켜 드림다.
@golfda 님, 정말 감사합니다. @golfda님 뵈면 예전 LA에서 살던 시절이 많이 떠올라요~ 남편과 제가 도움을 받은 분들이 많은데 왠지 그 분들 중 한 분이실 것 같은 그런 느낌, 참 평안한 느낌이 들어요^^
플로리다 달팽이님 안녕하세요!
영어로 된 아이와 나눈 대화는 동화속에 나오는 대사같아요..인생에 대한 생각이 아닌 인생에 대한 기억을 되돌아보다니.. 그래서 젊은이들은 인생에서 좋은 기억만 남도록 즐겁게 살아야 하는거겠죠?
여운이 많이 남네요
아직도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젊은 나이로 살아야겠죠?^^
오늘도 멋진 추억 만드는 좋은 하루 되세요
편안하게 이야기 풀어주셔서 괜히 저도 나른하게 기대 앉아 이런 저런 기억들과 이야기를 풀어놓고 싶어집니다.
저두요~ ^^
주정 부리면 안되나요..??
너무 주접 이려나요..?
전 달팽이님의 이런모습 좋습니다~
더 보고싶네요~!!! 😂
ㅎㅎ 언제 술 한잔 같이 해야겠네요^^
술도 안마시면 줄죠. ㅎㅎㅎㅎㅎㅎ
완전 느끼고 있습니다. 세월 또한 야속합니다 ㅎㅎ
님의 이런글 처음 보는 듯 하네요.
이렇게 해서 마음이 조금 진정된다면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저도 이런 글 처음 올려봤네요 ㅎㅎ
가족들이 잘 받아줘서 더 행복해졌네요^^
덕분에 좀 많이 잘 수 있어서 더 개운해졌구요
@jaytop 님도 오늘 하루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