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살 여행기#37 묘한 빗나감 - 모스크바: 굼(국영 백화점)

in #kr-writing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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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63] 굼 내부

역사 박물관을 나와서 붉은 광장으로 들어가 굼이라고 불리는 백화점에 들렀습니다. 굼 안에서 저 같은 가난뱅이 여행자가 살 물건이라고는 매대에서 파는 아이스크림 정도가 있어요. 중앙에 빈 공간을 두고 복도가 둘려 있는데 천장은 유리로 되어있어서 밖이 보입니다. 빈 공간 양쪽 복도는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레닌 묘도 그렇지만 사치품을 파는 백화점이 소련 중심부에 있었고 지금도 있는 걸 보니 역시 돈은 매력적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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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글 잘읽었어요~
팔로우&보팅하고 갑니다~^^
시간나시면 맞팔 부탁 드릴께요!

@jaejin님, 반갑습니다. 맞팔 했어요!

우옹 영화의 한장면 같은 사진이네요 ㅎㅎ 한국에선 보기 힘든 인테리어라서 그런걸까요? 신기하게만 느껴지네요
그리고 아이스크림뿐이라니 흑흑....ㅠㅠ

@momoggo님, 안녕하세요. 굼이 100년도 더 된걸 생각하면, 더 신기한 느낌이 들어요. 전 아이스크림도 못 사먹었답니다.(소근소근) ㅎㅎ

러시아에 대한 이미지 때문인지는 몰라두
백화점 같은 곳도 좀 어둡고 소박하지 않을까 했는데
화려하고 밝은 모습이 의외인 것 같네요 :)

저도 러시아가 회색빛 느낌으로 다가왔는데, <닥터 지바고>를 보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또 대문호나 작곡가들을 배출한 걸보면 아름다움을 꽤 신경쓰는 나라지요.

러시아에는 여전히 국영 백화점이 있군요. 백화점이야말로 국영 경영과는 관계가 멀다고 생각했는데 구 소비에트의 영향이 여전히 남아 있나 봅니다.

찾아보니 소련 붕괴 이후 민영화 되었다고 하네요 ㅠㅠ

3월의 시작을 아름답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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