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궁금증?]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자식
2017.12.18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자식
이 표현을 고등학생과 대학생 때 자주 들었던 것 같다.
이 표현은 종종 자신보다 어린 사람에게 하는 표현으로 주로 부정적인 상황에서 많이 쓰이는 것 같다.
이 말의 어원에 대해서 찾아봤는데
ㅋㅋㅋㅋㅋㅋ
누군가 나와 똑같은 생각을 한 사람이 있었다.
http://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61&qna_seq=12951
흠 관용어인 것은 알고 뜻도 알았는데, 그 단어의 유래, 어원을 알고 싶은 건데...
http://tip.daum.net/question/84208986
이게 가장 그럴듯 해 보이긴 하다.
예전에는 이 말을 단어 그 자체로 생각하고 있었다.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자식
순진했던 어린시절
젊으면 진짜로 머리에 피가 잘 안 마르는 줄 알았다.
아니 엄밀하게 늙으면 머리에 피가 마르는 줄 알았다.
[머리에 피가 나서 나는 아직 젊구나 하는 글을 쓰려고 시작했다...]
뭔 말이냐면, 나 같은 경우 두피가 매우 약하다.
좀 머리가 길어지면 3~4시간만 지나도 머리에 기름기가 나와 두피에 악영향을 준다.
머리 여드름이라고 하나 ㅋㅋㅋㅋ
그래서 인지 어렸을 때 부터 머릿속에 상처가 많았고 진짜 말 그대로 머리에 피가 잘 안 말랐다.
침대의 베갯잇을 보면 종종 피가 묻어 있을 정도로
머리가 길어지면 이상하게 자주 머리에 손이 가게 되고
계속 상처를 만지게 되어 버리니 ㅋㅋㅋㅋㅋ
특히나 겨울철이 심했고 그래서 겨울엔 거의 항상 빡빡이(?)와 거의 가깝게 지냈다.
아무튼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자식이 진짜 어른이 되면 머리에 피가 잘 안나는 것으로 생각했었다.
아무튼 예전의 아픈 상처는 잠시 잊고 머리 여드름에 대해서 한번 검색해봤더니 다음과 같은 글을 찾았다.
간략히 요약해보면
머리는 얼굴보다 피지가 모이기 쉬운 곳이라 머리에 여드름이 생긴다면 평소보다 좀 더 고생을 하게 된다
왜 이런 머리 여드름이 생기냐면 스트레스로 인한 피지의 과다 분비, 수면 부족으로 인한 세포의 기능 저하, 등, 자주 머리를 감게 되면 두피가 건조하게 되어 상처가 가기 쉬어 여드림이 생기기 쉬운 환경을 조성한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
규칙적인 생활습관 이게 가장 큰 문제인가...
뭐 그래도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살게 되면서 규칙적인 생활 습관은 어느정도 된 것 같은데 ㅋㅋㅋ
ㅋㅋㅋㅋㅋ
만인의 병인 스트레스가 문제인가 ㅋㅋㅋㅋㅋㅋ
뭐 요즘 세상에 스트레스가 없는 사람이 어디있겠냐만
아무튼 최근에 오랜만에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자식이라는 말을 들었고
또 길어진 머리 때문에 오늘 하루종일 머리를 만져서 인지 ㅋㅋㅋㅋㅋ
머리가 피로 축축해서 ㅋㅋㅋㅋㅋ
사실 이런게 다 탈모의 초기 증상인데 ㅋㅋㅋㅋㅋ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자식 의 영어 버전
Still wet behind the ears
ㅋㅋㅋㅋㅋㅋ
근데 귀 뒤도 촉촉하지 않나? ㅋㅋㅋㅋㅋㅋ
Cheer Up!
저도 예전에 궁금해서 찾아보았을때 저 머리에 묻은 피가 안말랐다라는 비슷한 글을보고 아~ 했던것 같습니다..ㅎㅎㅎ
유쾌한 글로 진행되어지는 님의 글을 통해서
좋은 정보 얻어갑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옆구리랑 목쪽으로 긁는 습관이 있는데
고치고 있다고는 해도 잘 되지를 않네요 ㅜㅜ
잘 보고 갑니다.
오늘은 유쾌한 글이군요, 감사합니다
말그대로 어릴 적 머리에 피가 마를 날이 없으셨군요~ ^^ @bedped님의 호기심과 재미있는 글 덕에 한바탕 웃음이 납니다~ ^^
만병의 원인은 역시 스트레스죠.. 항상 달고사는 것 같습니다 ㅋ
태어났을 때 묻은 피가 안 말랐다는 걸로 이해했는데.. ㅎㅎㅎ
요새는 비슷한 의미로 출생신고에 잉크도 안 마른 녀석.. 이라고 하지 않나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