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산책하기, 빈티지함이 물씬 풍기는 동네 코오엔지
퇴근시간에 신주쿠행 야마노테센을 탔다가 산 채로 고기산적이 될 뻔한 @haga 입니다.
오랜만의 도쿄여행. 3일차에 첫 포스팅을 해 봅니다.
(근데 써놓고 안올라가서 마지막 날 결국 올리게 되네요 ㅎㅎ)
이번 여행에선 숙소를 어디로 잡을지가 가장 큰 고민이었습니다. 이제까지의 여행이나 출장에서는 신주쿠나 시나가와 근처에서 주로 묵었었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에어비앤비로 제가 잘 모르는 동네에서 묵어보고 싶은 맘이 컸거든요.
어렴풋이 저희 게스트하우스에 묵으셨던 손님이 추천해주신 코오엔지라는 동네가 기억이 나서 그 동네의 에어비앤비를 예약했습니다.
다른 큰 동네에 비해 조용하고 평화로운 코엔지는 골목 산책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참 좋을 동네인 듯 합니다.
신주쿠역에서 전철로 4정거장정도.
코엔지는 빈티지샵으로 유명합니다. 빈티지샵부터 약국, 식당들이 쭉 늘어선 상점거리. 신사이바시의 아주 작은 로컬스타일버전. 빈티지옷을 가끔 사긴 하지만 가격을 잘 몰라서 가격이 괜찮다 어쩐다 말은 못하겠네요. 각자의 개성으로 꾸며놓은 샵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근데 저는 그런 빈티지 상점보다도 그냥 동네의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숙소 가는 길에 보았던 귀엽고 개성넘치는 가게들.
그런 가게 사이사이로 오래된 수선집도 있고, 새벽 다섯시까지 하는 술집, 꼬치집들고 많습니다.
정육점마다 고기를 튀겨서 팔고 있는데, 신선한 돼지고기로 튀긴 돈까스는 얼마나 맛있을까요!
해가 진 후 주택가로 이어지는 골목을 쭉 따라 가봅니다.
그냥 다 주택가일 것 같지만, 중간중간 들어가보고 싶은 커피숍과 작은 바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 골목들만 누비기에도 3박 4일은 부족 할 것 같다 했는데 오랜만에 온 도쿄라 다른 곳들도 쏘다니다보니 벌써 집에 갈 날이 돌아왔네요.
약속한 먹방도 공항에서 뱅기 기다리면서 차근차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1일 6식 정도 한 것 같아요. 🤣
와 정말 한적하고 구경하기 좋은 동네인거 같아요. 저도 나중에 꼭 가보고 싶어요
한적하게 로컬느낌 좋아하시면 한번 가볼만한 동네에요^^ 골목골목 산책하는 재미!
짱짱맨 호출로 왔습니다!
한주 수고하세요
고맙습니다~! ^^
1일 6식
여행가시더니 경지에 오르셨네요 ㅎㅎ
기본 아니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