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훈련 하는김에 대통령이 훈련 참관도 하자

'한일 정상회담, '독도훈련'에 日 일방적 취소..日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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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상식적인 차원에서의 항의나 규탄보다는 가장 확실한 효과는 우리가 독도를 실효 지배하고 있다는걸 보여주는 것 뿐이지 싶다.

일본은 하고 싶어도 못하는 독도 방어 훈련을 우리가 하면 국제법 위반이니 일본의 영토에 대한 중대한 침탈 행위이니 하는 반발을 할게 너무나 뻔하다.
올림픽 공식 지도상에 독도를 그려넣고 우리의 항의에 무시로 대응하는것과는 다르게 일본은 반응할 것이다.
그런 항의에 대해 이번만큼의 '30년 넘게 연례적으로 지속되어온 훈련을 할뿐이다.' 라는 충돌을 피하는 답변 대신
' 우리의 영토 방어 훈련을 하는건데 니들 따위가 어디서 간섭이냐' 정도의 강한 답변도 필요할듯하다.'

그리고 침탈 위협을 받는 우리의 영토/영해에 대한 방어 훈련인만큼 국군 통수권자인 대통령까지 참관을 한다면 일본을 자극하는 효과는 더더욱 클것이다.

단순히 보복 심리로 일본을 자극하는게 아니다. 아무리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일본이지만 국제 정세나 미국과의 관계를 생각한다면 필연적으로 엮일수 밖에 없다면 치고받고 싸우더라도 결국은 풀고 가는게 중요하다. 그런데 지금까지 일본의 태도를 보면 지들이 할말만 하고 무시하는 태도로 일관해 왔기 때문에 모든 일들이 얽혀버린거다.

일단은 반발심이든 자극이든 뭐든 간에 일본이 반응하는게 중요하다. 위안부 문제나 징용문제에 대해서 한국 정부가 해결방안을 제사해야 한다는 후안무치한 것들을 상대로 대화를 통한 호응을 이끌어내기 어려운만큼 우리도 그들이 가진 약점과 시기심을 건드려 놓는것도 중요한 외교 수단이 아닐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