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1심리학] 첫번째. 아기는 언제부터 타인의 행동을 모방을 할 수 있을까?
안녕하세요! 발달러 가나입니다:)
얼마 전에 @dmy 님께서 저에게도 하루 계획 프로젝트를 권유해주셨는데요ㅎㅎ
저는 조금 변형하여! 하루에 심리학 컨텐츠를 하나씩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해볼까 합니다:)
아직 공부가 많이 필요한 석사 나부랭이이나
자격증 공부에도 도움이 될 겸, 심리학을 널리 알려 이롭게 하고자(!)
야심차게 시작해 볼까 합니다ㅎㅎ
첫 번째 이야기는 발달러의 정체성을 살려ㅎㅎ
발달심리학 이야기로 가져와 보았습니다.
영아기 모방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타인을 보고 따라하면서 알게 모르게 많은 것을 배웁니다.
세상에 내던져진 아기는(실존주의자들의 말을 빌려)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배울 게 너무나도 많습니다.
하지만 태어나자마자 우리가 책을 읽고 이야기를 듣고 이해하며 배울 순 없죠.
아기는 엄마, 아빠의 행동을 보고 따라하며 차츰 세상을 알아갑니다.
특히 언어를 배울 때, 이 모방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겠죠!
그렇다면, 아기는 언제부터 다른 사람의 행동을 따라할 수 있게 될까요?
이와 관련해 고전적이지만 아주 유명한 실험이 있습니다.
Meltzoff와 Moore 라는 학자들의 실험입니다.
1983년도에 출생 후 1시간 ~ 3일 된 신생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인데요!
이 갓난아기들은 성인의 표정을 보고 따라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출처 : 구글 검색 - Meltzoff and Moore(1977) )
오구 귀여워라ㅠㅠ 오구오구...
실험은 꽤 엄격하게 진행되었습니다.
깜깜한 방에서 진행되었고, 20초 간 불빛이 켜지면 실험자(성인)가 표정을 보여주었고
다시 불이 꺼지면 20초 간 깜깜한 어둠 속 아기의 얼굴 표정을 촬영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험자의 표정 외에 다른 시각적 자극은 차단할 수 있었죠!
그리고 촬영한 아기 표정을 실험 내용을 모르는 채점자들이 채점하였습니다.
그 결과, 첫 번째 표정처럼 혀를 내미는 표정 뒤에는 혀를 내미는 표정이 더 많이 나타났고
두 번째 표정일 때는 두 번째 표정이 더 많이 나타나는 등의 결과를 보였다고 해요!
그러니까, 태어난 지 정말 얼마 안 된 신생아들이 성인의 행동을 모방하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능력들은 거울 뉴런과도 관련이 있겠죠!)
신기하지 않나요?
아무 것도 못 할 것 같은 갓난아기들도 모방능력이 있네요.
이런 실험을 볼 때마다, 생각보다 우리는 많은 것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 같습니다.
첫 번째 심리학 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를 지어볼까 합니다:)
오늘도 우리 함께 건강하게 발달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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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신기하네요~ 우리 7개월짜리 막내도 일주일에 한번씩밖에 엄마 아빠를 만나지 못해도 엄마의 얼굴을, 냄새를 기억하는 것 같아요. 발달심리학 재미있을 것 같아요~~앞으로 올려주시는 글 잘 챙겨볼게요~^^
우와아>. < 감사합니다:) 해피워킹맘님 글도 잘 보고 있어요ㅎㅎ 이 세상의 모든 엄마들, 화이팅입니다!!
저희집 아이들도 정말 어릴때부터 잘따라해서 신기 했는데 저 실험의 아기는 저렇게 어린 아기인데도 표정이....ㅎㅎㅎ
부모 입장에서는 은영 중에 자신의 모습을 느껴서 더욱 사랑하게 되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너무 귀엽죠 애기ㅠㅠ ㅎㅎㅎㅎ skuld2000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그냥 그 존재 만으로도 사랑스러운데, 나를 바라봐주고 내 행동에 반응해주고 거기다 똑같이 따라하고 그러면 사랑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아요ㅎㅎ
ㅎㅎㅎ가나님 덕분에 스팀이언들 건강하게 발달할 것 같습니다!!
1일 1심리 포스팅!! 대단하십니다....
앞으로도 계속 응원할게요!!!!
감사합니다ㅎㅎㅎㅎ 사실 뭔가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기보다는 큰 그림만 그려놓고 시작부터 하는 편이라... 계획 프로젝트는 힘들 것 같아서 이렇게라도 해보려구요ㅎㅎㅎㅎ 지금 하는 일은 행동치료 쪽이라 체계적인 계획세우기와 분석, 평가를 요구하는데 이거 따라가기가 상당히 벅차네요ㅋㅋㅋㅋ 끙ㅠ
ㅋㅋㅋㅋㅋㅋ 아이들의 표정이 참 귀엽습니다 :) 정말 아동발달의 세계는 신비로운 것 같아요. 그 짧은 시간안에 수많은 변화들이 일어나고 그것이 일정한 단계를 거쳐 진행되니... 공부를 열심히해야하는데 아동에 대해 잘 모르네요 ㅠㅠ 1일 1심리포스팅으로 공부해야겠습니다 ㅎㅎ
영아 연구들을 보다보면, 인간의 본질적인 모습(?)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환경의 영향을 덜 받은 상태이니 날 것 그대로의 인간을 살펴볼 수 있달까요!
실험에서 아기들의 수행을 보는 것도 재미가 쏠쏠하지요ㅎㅎㅎ 엄청ㅠ 귀엽습니다ㅠㅠㅜㅠ
신생아들도 모방을하다니..좋은정보 감사해요
소통하고지냅시다 저는 행복전도사 @smartcome입니다^^
반갑습니다:) 스팀잇에서 자주 뵈어요!
신기하네요. 정말 선천적으로 타고나나봐요. 매일 하나씩 배워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ㅎㅎㅎ 감초님의 포스팅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대문 직접 만드신 건가요? 예쁘기도 하고, 의미도 잘 전달되는 대문이네요. :)
예전에 EBS에서 하는 다큐멘터리를 봤는데, 저 실험을 따라 한 거였어요. 불을 끄진 않았지만, 아기 엄마가 신생아를 안고 혀를 내밀면 따라서 내밀더라고요. 오구오구 귀여운 것~!! ㅎㅎ
헤헤.. 허접하지만 한 번 만들어봤어요! 칭찬해주시니 기쁩니다ㅠㅠ ㅎㅎ 감사합니다:) EBS 다큐 저도 본 것 같아요! ㅎㅎ 진짜 오물오물하면서 따라하는 게 너무 귀여웠어요>. <
재미있네요 ^^ 아기의 대화에 대해 추천해 주실 책이 있을까요? 약간 읽기는 했는데 무너가 아쉬운감만 남아 있네요 ~~ 깊은 교감을 하고 싶은데 마음은 앞서는데 어쩌지 어쩌지 할때가 많아요 ^^
아기와의 대화라... 제가 읽은 책들 중에서는 그와 관련된 책은 없네요ㅠㅠ 베이비 사인(baby sign, 아이들의 몸짓 언어(?))과 관련된 책은 몇 권 스쳐지나가며 본 것 같습니다! 저는 읽어보진 않았지만요...
그런데 왔다갔다 소통이 되는 것이 대화이고 교감이라고 본다면, 베이비 사인 책들은 아기 몸짓 해석하기와 관련된 일방향적인 얘기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언어 이전의 아기들의 경우에는 언어 자체를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비언어적인 부분이 더 크게 다가올거에요. 자기를 안아주는 감촉, 부드러운 목소리, 따뜻한 분위기 같은 걸로 아 이 사람이 나를 좋아하는구나, 하고 느낍니다. 말을 아예 안 하는 게 아니라, 목소리 톤이나 속도에 더 초점을 두는 게 어쩌면 더 좋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엄마들이 보통 아기들한테 말을 할 때 우쭈쭈하는 말투를 쓰잖아요ㅎㅎ 그런 것들이요. 엄마가 아기한테 "사랑해"라고 말할 때 '사랑해' 단어의 의미는 몰라도 아기들은 그 분위기와 감각적인 것들로 어렴풋이 이해한다고 저는 생각해요!
책 추천은 못 드렸지만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네욤ㅠㅠ
고맙습니다 ~~ 말씀하신 내용 공감되네요. 아기들은 정말 순수해서 저의 태도를 있는 그대로 받아 반응하는 듯 해요. 그래서 저의 내면을 깨끗하게 하고 사랑으로 대하고자 하네요. 한편으로는 아기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좀 더 다양한하게 반응할 수 있지 않을까? 떠올라서 여쭈었어요 ^^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어른의 거울이라는 말이 나온게 이런 이유가 있었네요!
아이들에게 바른 모습, 고은말을 쓰고 행동하는 게 도움을 주겠군요!
맞습니다! 아이들 앞에서는 방구도 함부로 뀌지 말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죠... 좋은 어른, 건강한 어른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게는 많은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 같아요:)
오~~ 이제부터 심리학글 매일 볼 수 있겠군요.^^
@ghana531님 글 보니까 예전에 공부했던게 살짝 기억나네요.
아이들이 잘 웃는 이유를 진화에서 설명할 때 잘 웃지 않는 아이들은 잘 보호 받지 못해서 그 유전자가 사라졌다는... 그래서 지금 아이들은 자신을 보호해줄 어른들의 표정에도 잘 반응한다는 것이었네요. ㅎㅎㅎ
비슷한 내용 저도 본 것 같아요:) 웃는 것과 비슷하게.. 아기나 동물 새끼들이 귀엽게 생긴 이유도 그래야 어미나 성인들이 애착을 가지기 쉽고 돌볼 마음이 들기 때문이라는 걸 읽었었습니다ㅎㅎ 신기한 진화심리학의 세계...!
오~~ 맞아요. 저도 비슷한 걸 봤던거 같아요. 또 역진화였나? 그런거에서는 부모가 다 큰 자식을 볼 때도 어릴적 모습이 남아있어서 애정을 버리기 쉽지 않게 진화했다고 그랬던거 같네요. ㅎㅎㅎ 암튼 잼있는 분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