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팁이냥] 고양이 발톱 깎기 꿀팁 6가지
집사들에게 피할 수 없는 숙명은 '털' 말고도 한 가지가 더 있는데요~ 바로 '발톱'입니다.
스크래쳐 주위에서 고양이의 발톱 껍질을 보신 경험 한 번씩은 있으실 텐데요. 고양이의 발톱은 여러 층으로 되어있어 고양이가 발톱을 갈면서 오래된 층이 떨어지고 새 층이 올라오게 되는데, 실내에서 생활하는 고양이의 경우 발톱을 깎아주지 않으면 오래된 층이 그대로 남아 새 층이 올라오지 못하고 피부를 파고들어 사람으로 치면 내성발톱이 생길 수 있어 주기적으로 발톱을 관리해주는 것은 필수입니다. 물론 발톱을 깎아주지 않으면 함께 놀거나 장난치다가 생기는 영광의 상처가 더 깊어지거나 집안의 가구들이 남아나지 않는 것도 발톱 관리가 필요한 이유 중 하나죠~^^ 그래서 오늘은 고양이 발톱 깎기와 관련하여 알아두면 좋은 6가지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1.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고양이 발톱의 구조를 먼저 알아봐요
고양이 발톱은 앞발에 5개씩 10개, 뒷발에 4개씩 8개로 총 18개입니다. 다만 발가락이 4~5개보다 더 많은 다지증(polydactyly) 고양이도 상당히 흔하기 때문에 더 많을 수도 있다는 사실도 알아주세요~ 여러분과 함께 지내는 고양이 발톱이 몇 개인지, 발톱 위치가 어디인지 미리 알아두면 발톱을 깎아줄 때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함께 놀 때 미리 자세히 봐둬주세요.
고양이 발톱은 특히 발톱 밑의 속살을 조심해야 하는데요~ 속살에는 신경과 혈액이 있어서, 발톱을 너무 짧게 깎다가 속살까지 베인 경우에 피가 나고 아픕니다. 발톱 속살은 분홍빛이나 붉은빛을 띠기 때문에 자세히 들여다보면 구별이 가능하니 미리 어디부터가 속살인지 공부해주세요!
고양이는 쉴 때, 발톱이 들어간 상태인데요. 앞발과 뒷발에 부드러운 힘을 동시에 가하면 발톱이 나오기 때문에 발톱을 깎을 때, 이 원리를 참고하면 좋습니다.
2. 평소 발을 맡기는 버릇을 들여주세요
유독 자신의 발을 만지는 고양이들이 많은데요~ 평소에 집사에게 발을 맡기는 연습을 해두면 발톱을 깎아줄 때 더 수월합니다. 아기 고양이일 때부터 연습하면 더 좋겠지만 성장한 이후에도 충분히 연습이 가능하니 맛있는 간식을 주거나 쉬고 있을 때 아무렇지 않게 발을 조물조물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주세요.
3. 발톱 깎기는 즐겁게 해주세요
고양이는 생각보다 기억력이 좋은 동물이기 때문에 간식, 칭찬 다정한 목소리로 발톱 깎는 시간을 즐겁게 기억하도록 만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발톱을 깎는 도중 고양이가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기 시작한다면 곧바로 중단하고 다음에 시도해주세요~ 발톱 깎기는 평생 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나쁜 기억으로 남으면 갈수록 더 발톱 깎기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4. 모이면 더 쉬워져요
동물병원에서 고양이 발톱을 더 쉽게 깎는 이유는 팀으로 작업을 진행하기 때문인데요~ 집에서도 가족과 함께 깎으면 더 쉽게 깎을 수 있습니다. 특히 고양이를 붙잡는 사람이 가장 중요한데요. 고양이를 붙잡고 움직이지 못하게 하면서도 고양이가 알아차리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네... 엄청 어렵죠.^^; 부드럽게 하되, 고양이가 일어서거나 도망가지 못하게 해야 하기 때문에 고양이가 제일 좋아하면서도 고양이를 가장 잘 다룰 수 있는 사람이 이 역할을 하면 가장 좋습니다.
5. 시간 낭비는 금물이에요
발톱 깎기를 10분 이상 버틸 수 있는 고양이는 매우 드물기 때문에 시간이 곧 생명입니다. 갈팡질팡하면서 시간만 보내다가는 고양이의 인내심이 금방 바닥을 드러내기 때문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끝내는 것도 하나의 요령이죠! 그래서 평소에 연습이 매우 중요한데요. 능숙해지면 고양이가 미처 알아차리기도 전에 발톱 깎기를 끝내는 신공을 발휘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6. 장비도 중요해요
고양이 발톱 깎기에 가장 중요한 반려동물 전용 발톱 깎기를 준비해주시고, 속살까지 잘랐을 때를 대비해 피를 닦을 수 있는 솜과 동물용 지혈제를 준비해주시면 완벽합니다!
오늘은 고양이 발톱 깎기 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꾸준히 연습해서 나중에는 눈 감고도 3분 만에 고양이 발톱을 깎을 수 있는 경지에 이르시기를 바라보겠습니다!



요즘 고양이가 너무 키우고 싶어요 ㅎㅎ..
고양님 두 분 모시는 집사인데 정말 강추합니다! 매력이 흘러 넘치는 아이들이에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