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유학 생활] 호주 동물 포썸은 누굴까?

in #kr-oversea8 years ago

 호주에만 사는 유니크 한 동물들이 많은데요 
 유명한 캥거루 코알라 등등
그 외에도 호주에 살다보면 마주치는 작은동물들이 많아요 

밤에 마트 갔다가 걸어오는길에 발견한 이 동물은 포썸이라는 동물이에요

 
   집고양이와 비슷한 크기로
    작은 머리, 뾰족한 코, 고양이와 비슷한 수염, 큰 계란형 귀를 가졌다고 하네요 
    털은 두껍고 양모같이 생겼으며, 일반적으로 갈색을 띠지만 회색을 띠는데 저는 주로 회색 을 본것같아요.
    꼬리는 길고, 검정색이며 털이 많고. 발톱은 날카로운데 털을 손질하거나 나무를 기어 오를 때 사용한데요 
주로 나무에서 잘보이는데 이친구는 뜬금없이 밴치에서 뭐하니? 

  먹이가 풍부하고 천적이 없기 때문에 광범위한 지역에 산다고해요 
그래서 뭐 공원가도 있고 외곽에 도로변에도 있고 ㅋㅋㅋ 갑자기 그냥 막있어요
    목본 식물, 관목, 잡초를 먹으며 나무의 새싹과 잎만을 먹어 나무를 고사시키고 생태계를 파괴 하기도 한다네요 ㅋㅋㅋ
뭐야 이녀석 약간 나쁜 동물이였어?

찾아본 결과
    과수원, 종묘원, 일반 가정의 정원에 침입하기도 한다.
    폐결핵의 매개체로도 알려져 있으며, 수출 무역 소득 및 토지 가격에 심각한 해를 끼친다.

귀여워도 절대 만지지 말라는데는 다이유가 있군요.

    야행성이며 잡식성이다. 낮에는 속이 빈 나무의 둥지에 숨어 지내고 밤이 되면 먹이를 찾아 나온다고하네요 
어쩐지 밤에 많이 보이더라 가끔 낮에 공원에 뛰어다니는애들은 약간 제정신이 아닌가...??

그리고 또 신기한점!
유대류이며 암컷은 새끼를 넣는 주머니를 가진다.
캥거루처럼 주머니가 있데요 !
    겨울에 태어나며 17일의 임신기간을 가지고, 새로 태어난 새끼는 암컷의 주머니 안에서 보호받는다.
    일반적으로 새끼는 태어나고 5달 동안 암컷의 주머니에 있다가 이후 2달 동안은 어미의 등에 업혀 다닌다.
    완전히 자라는 데는 10개월이 걸리며 다음 해가 될 때 까지는 생식 능력이 없다.

그냥 지나다가 본 동물인데 이렇게 찾아보니 뭔가 더 신기한 동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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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즉시 사람들이 죽이고 싶어하는 동물 2위에 올라와 있는 포섬이군요. 호주에서 오래사시면 왜인지 알게되실겁니다. 배고프면 주거지역안에도 침입하니 조심하세요.

2위정도에요?ㅋㅋㅋ 귀여운줄만알았더니...약간 혐동물인가요 ㅋㅋㅋ

저도 귀여워 하려고 했는데 포섬들은 저를 귀여워 하지 않더군요. 일단 성격이 온순하지 않고, 호주, 뉴질랜드, 잉글랜드 등 여러나라에서 페스트로 취급됩니다. 네이티브 동물도 아니고요... 참고로 1위는 '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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