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자드의 보드게임 소개#1] 아발론(레지스탕스)
안녕하세요. 오늘은 새로운 소개글을 작성해볼까 합니다. 워낙 많은 다양한 취미중에서 보드게임을 소개해보는 글을 전부터 너무나 쓰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될때마다 써볼까합니다.
아마도 보드게임에 관심이 많지 않은 분들이라고 하더라도 부루마블은 다들 아실꺼고, 모두의 마블도 많이들 하셔서 알고 계실꺼라 생각됩니다.
저는 어릴적에 했던 뱀주사위 게임 같은 것부터 시작해서 보드게임을 지금까지도 수집하고 즐기고 있습니다. 아직은 고수는 아니고 이제 막 초보를 벗어난 수준이지만 보드게임의 대중화를 위해서 한번 적어볼까 합니다.
오늘 소개할 게임은 아발론(레지스탕스)라는 게임입니다.
보통 2~4인이 다수를 차지하는 보드게임에서 5인 이상 모여야 한다는 조건이 필요하지만 그래도 한번 빠지기 시작하면 2~3시간 시간 가는 줄 모르시고 게임에 집중하게 될꺼라 확신합니다. (가장 재미있는 인원수는 7인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일단 간단하게 게임의 소개를 하겠습니다. 아발론이라는 이름에서 아실수도 있겠지만 배경은 아더왕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것 입니다. 전쟁을 하기 위해 출정한 아더왕의 부하들 사이로 상대편 스파이들이 몰래 침투하여 같은 편인척 행동을 하며 전쟁을 방해한다는 내용입니다.
마피아 게임에서와 마찬가지로 스파이들 지금부터는 레드팀이라고 지칭하겠습니다. 레드팀은 서로의 정체를 알고 게임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아더왕의 부하들 이들은 블루팀이라고 지칭하겠습니다. 블루팀은 아무런 정보도 없고 옆사람이 같은 편인지 조차 모릅니다. 그러는 상태에서 미션을 수행하면서 행동, 대화 등을 토대로 추리를 해서 팀의 승리 조건에 맞게
미션을 승리로 이끌면 게임이 끝이납니다. 여러가지 게임 형태로 플레이를 할 수있지만 가장 대중적인 룰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좀 더 자세하게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두 진영 중 블루팀입니다.
블루팀에서는 두 캐릭터만 설명 드리면 될 듯합니다.
- 멀린 (마법사 할아버지 캐릭터 카드) - 블루팀 대장
- 이 캐릭터의 능력은 상대편 모르가나와 어쌔신 역할을 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고 게임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퍼시발( 멀린 밑에 있는 캐릭터카드) -블루팀 부대장
- 이 캐릭터의 능력은 멀린과 모르가나가 누군지 알고 게임을 진행합니다. 한명은 우리팀 대장이고 한명은 적이기 때문에 혼란스럽겠죠.
이제 레드팀 소개를 하겠습니다.
이 팀은 4명의 캐릭터를 설명하겠습니다.
모드레드(하얀색 얼굴) - 레드팀 대장
-이 캐릭터는 철저하게 자신의 신분을 노출시키지 않는 상태에서 미션을 승리로 이끌어야 합니다. 게임이 끝날때까지 모드레드가 누군지 알지 못하도록 플레이 할 수 있다면 아발론의 고수라고 보시면 됩니다.모르가나(모드레드 옆에 여자 캐릭터)
- 모르가나는 멀린으로 위장하는 역할을 맡은 캐릭터입니다. 블루팀 부대장인 퍼시발은 멀린과 모르가나가 두 사람의 정체는 알고 있지만 누가 모르가나이고 누가 멀린인지 모르기 때문에 모르가나를 잘하는 사람은 퍼시발을 잘 속여서 게임을 유리하게 이끌수 있습니다.
- 어쌔신(모르가나 밑에 칼을 들고 있는 캐릭)
- 어쌔신의 역할은 저격입니다. 블루팀의 승리로 게임이 끝난 경우 레드팀에게는 역전의 찬스가 주어집니다. 바로 멀린의 저격이죠. 누가 멀린인지 어쌔신이 맞추면 게임은 레드팀의 역전승으로 게임이 끝이 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멀린의 역할을 가진 사람이 너무 게임을 주도해서 블루팀을 이끌고 게임을 진행하면 어쌔신에게 저격 당해서 게임을 질 수 있어서 멀린 역시 정체를 잘 숨겨가며 게임을 승리로 이끌어야 합니다.
- 오베른(모드레드 밑에 캐릭)
- 레드팀이면서 레드팀조차 오베른의 정체를 알지 못합니다. 당연히 블루팀도 알수가 없겠죠 그렇기 때문에 레드팀이 유리할 경우 투입하여 게임을 조절할 수 있는 캐릭터지만 그닥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게임이 급 어려워지기에 초보분들이 많은 경우 빼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외에 블루팀 일반 캐릭터들은 아무런 정보없이 게임을 진행해야 합니다.
게임의 진행 순서입니다.
- 진행자가 있으면 조금 더 편하게 게임을 할 수 있지만 진행자가 없다면 인터넷에 게임 초반 진행을 대신해줄 음성파일이 올려져 있습니다. 핸드폰에 다운 받아서 그걸 켜놓고 진행하셔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눈을 전부 감고 고개를 숙인 상태에서 레드팀이 먼저 눈을 떠서 서로를 확인하고 난 뒤
다시 눈을 감고 멀린은 눈을 뜬 상태에서 모르가나와 어쌔신의 역할을 한 사람은 손을 들어서 정체를 알려줍니다.
그리고 다시 눈을 감고 퍼시발이 눈을 뜬 상태에서 멀린과 모르가나의 역할을 한 사람이 손을 들어 정체를 알려준 뒤 게임이 시작됩니다.
게임의 진행 모습입니다. (7인 기준)
사진에서 보시면 자신 앞에 캐릭터 카드가 뒷면으로 되어 있어서 정체를 숨기고 게임을 진행합니다. 왕관표시를 가지고 있는 사람부터 시계방향으로 왕관표시를 넘기며 진행하시면 됩니다.가운데 판은 게임진행판입니다.(인원수에 따라서 판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게임은 총 5라운드로 진행되고 한 라운드마다 정해진 인원을 뽑아서 미션을 진행하게 됩니다. 처음은 7명중에 3명을 뽑아서 미션을 진행하는데 왕관표시가 있는 사람이 3명을 정하면 됩니다. 그러면 사람들의 대화를 통해서 자신의 의견을 내놓기 시작합니다. 그때부터 서로 열심히 관찰하고 추리를 하시면 됩니다. 그렇게 3명이 정해지면 7명이 투표를 진행합니다. 저 3명을 미션 참가자로 선택할지 반대수가 많거나 동률이면 반대가 되고 왕관이 다음 사람에게 넘어가게 됩니다.
한 라운드에 투표를 다섯번 진행했는데 전부 반대가 되게되면 그 라운드는 레드팀이 이기게 되고 2라운드로 넘어가게 되니까 참고하세요.
투표결과 찬성이 나왔을 경우 미션에 참가한 사람에게 두장의 카드를 부여하게됩니다.
한장은 성공카드이고 다른 한장은 실패입니다. 블루팀은 무조건 찬성만 내고 레드팀은 둘 중 한개를 자유롭게 내면 됩니다. 카드를 낼때는 뒷면 표시로 안보게 내고 카드를 받은 사람은 그상태로 여러번 섞어서 누가 낸 카드인지 알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제출하지 않은 카드도 다른 사람이 받아서 같은 방법으로 섞어버립니다.
4라운드를 제외하고 미션카드에서 실패가 한개만 나오더라도 레드팀의 승리가 됩니다. 모두 성공카드가 나오면 블루팀의 승리가됩니다. 그러니 레드팀은 적절하게 조율해가며 게임을 진행해야 자신들의 신분이 노출되지 않고 승리를 할수 있게 되겠죠. 4라운드의 경우 2장의 실패가 나와야 레드가 승리하기 때문에 4라운드가 중요한 라운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총 5라운드를 진행하는 동안 먼저 3개의 라운드를 가져간 쪽이 승리를 하게 되고 만약 레드팀이 진 경우에는 어쌔신이 멀린을 저격하는 히든 라운드가 진행되서 승패를 결정하게 됩니다.
글로 설명하는게 생각보다 쉽지는 않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좀 더 사진도 많이 넣고 설명도 더 자세하게 준비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혹 기회가 되면 동영상 촬영을 통해서 유튜브에 올리고 링크를 걸어서 보조적으로 설명하면 훨씬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하며 글을 마칩니다.
보드게임에 관심있는 인천분은 연락주세요. 제가 70여개 정도 보유중이라 알려드리며 같이 게임진행도 가능합니다.^^
보드게임 70여개나 보유중이시라뇨! 장난 아니시네요. 소개해주신 보드게임도 엄청 재밌어보여요!
사람과 대화를 나누며 게임을 즐길수 있다는 매력이 있고, 특히나 이 게임은 심리적 요소도 내포되어 있어서 재미있거든요. 기회 되시면 한번 해보세요 사람들과 웃음 가득 즐거운 시간이 되실꺼에요.
엄청나네요! 전 보드게임을 잘 하진 못하지만 같이 하는 것은 좋아합니다. 나중에 보드게임 번개 같은 것도 해보면 재밌겠네요 :)
그러게요 전에는 보드게임 동호회 자주 나가서 사람들과 게임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시간이 안되서 못가네요 가서 사람들과 게임하면 엄청 웃고 즐겁게 시간 보내다가 오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