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자 이야기 #1] Pierre de Fermat(페르마)
우선 가입 인사 글에 많은 호응과 관심 보내주신
선배님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가입인사 후 첫 글을 작성할까 합니다.
전공이 수학이라 너무 전문적인 수학보다는 제가 좋아하는 수학자들
이야기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그래서 1주일에 수학자 한명씩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이야기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Fermat(페르마, 1601-1065)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아마도 페르마를 아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학원이 많은 곳에 사시는 분은 학원 페르마 수학학원 이라는 이름도
자주 보셨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맞습니다. 페르마는 수학학원 원장님입니다. 농담이고요
많은 사람들이 페르마를 수학자로 알고 있지만
사실 페르마는 법률가 입니다.
퇴근하고 집에서 취미로 혼자 수학공부를 즐긴 사람이죠.
수학자도 아닌 법률가가 어떻게 이렇게 수학을 잘했을까 그것도 독학으로...
어릴 때 이 사실을 알고 조금 화가 나면서도 멋있단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게 페르마를 동경하며 수학을 혼자서 독학하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페르마는 혼자서 공부한 내용을 서신을 통해서 수학자들과 교류를 하며
자신이 공부한사실을 알리기도 하였으며, 수학자 파스칼과 함께 확률론을
처음 언급하게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페르마를 '아마추어 수학의 왕자'라는 별명을 지어주기도 했습니다.
그런 페르마는 죽기 직전 큰 사건을 하나 만들고 세상을 떠납니다.
자신이 공부하던 디오판토스의 책에
'
이걸 만족하는 정수해는 이세상이 존재하지 않는다.'
‘나는 이 문제를 증명했는데 책의 여백이 작아서 여기에 남길 수 가 없다.’
라고 적어둔 것이다. (이걸 우리는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라고 부릅니다.)
이 식은 우리에게 친근한 식이기도 합니다. n에 2를 대입하면 바로 중학교에서 우리가 열심히 외우던 피타고라스의 정리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 얼마 되지 않는 메모 때문에 많은 수학자들이 이걸 증명하기 위해서 평생을 공부하지만 증명하지 못하면서 수학의 난제로 굳어지게 됩니다.
한 부자는 이 문제를 푸는 사람에게 자신의 재산의 일부를 주겠다고 하기도 하였으며, 그 후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를 증명하려고 노력했지만 100년이 지나도 풀지 못하던 도중
1990년대에 앤드류 와일즈라는 수학자에 의해 이 난제가 증명이 되어집니다.
이분이 앤드류 와일즈입니다.
저도 이 증명한 내용을 봤지만 너무나 어렵고 난해하여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어렵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페르마가 진짜 천재였거나 아님 잘못 판단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전 페르마는 천재로 인정하고 계속 동경할까 합니다.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는 궁금하신 분은 제가 좋아하는 책을 한권 추천해드리겠습니다.
바로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라는 책인데요.
페르마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이걸 증명한 앤드류 와일즈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는 책입니다.
수학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읽어보시면 잼나실듯 합니다.
수업시간이 다가와서 오늘은 여기까지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부터는 좀 더 준비를 잘해서 좋은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 지금까지 유리자드였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어요! 고등학교 수학시간에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보던 기억이 나네요 :)
감사합니다. 글쓰다가 수업시간이 다가와서 준비한 내용 제대로 쓰지도 못한 것 같아서요 ㅠㅠ 페르마의 밀실이라는 영화도 있어요.
페르마의 밀실 영화도 수학시간에 봤던 것 같아요 ㅋㅋㅋ.... 내용은 기억에 안 나는데 스페인어였나? 억양 때문에 기억에 남네요 :)
재미는 장담할수는 없지만 꼭 보여주잖아요 저도 다큐 같은거 보여줬던 기억이 나네요 그건 피타고라스에 관한 것이였지만
수학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도 엄청 재미있게 읽었어요. 앞으로도 계속 올려주시길 기대할게요.
네 감사해요 저도 2번 정도 읽었는데 너무 잼나는 책인 것 같아요
책을 읽진 않고 책에 대한 강의를 들었었는데, 저 정리를 증명하기 위해 현대 수학이 어마어마한 속도로 발전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참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뭔가 학문을 제시하고 축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중요한 질문을 던져놓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게하는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
질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정말 다른 결과를 얻게 되기도 하잖아요 ^^
앞으로도 계속 계속 기대하겠습니다 !
네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런글에 추천이 없는게 이상하네요. 추천합니다. 그리고 좋은글 고맙습니다.
급하게 쓴글에 큰 칭찬 해주시니 감사해요 팔로우 했습니다^^
페르마는 어떻게 보면 정수론, 현대적 언어로 보면 암호론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 인물이죠, 페르마의 소정리도 정수론에서 엄청나게 많이 쓰이는 정리이고요, 마지막 정리, 소정리 와 같이 정수론 쪽으로 일반인들(?)에게 유명하지만 확률론, 해석학, 기하학 등 많은 수학 분야에 영향을 미쳤죠. 물리에도 엄청난 영향을 주었는데 "Least action Principle" 의 아이디어도 페르마에서 왔다고 들었습니다. 참고로 변분법, 확률론, 해석기하, 정수론 분야에서 2년마다 페르마 상을 제정하여 수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15 년에 수상자가 있었으니 올해 또 수상자가 발표 되겠네요. 정말 대단한 분인것 같아요 ㅎㅎ
네 맞아요 그래서 멋져요 제가 정수론이나 대수쪽을 좋아라해서 더 그럴지도 모르죠 담주는 페르마 했으니 오일러나 파스칼 해볼까해요 특히 파스칼과 페르마의 확률의 기원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오 오일러나 파스칼 두 분다 물리나 공학 쪽에도 엄청난 일들을 하셨죠. 확률 뿐만 아니라 '유체역학' 에 대해서 두 분 다 엄청난 업적을 하신 분들이죠 ㅎㅎ
수학자들 덕분에 우리가 어쩌면 이런 학문을 조금은 더 쉽게 배우고 있는건 아닌가 해요 대단하죠 부럽기도 하고요 저에게도 그정도의 머리르 허락해주셨음 좋았을텐데 그래도 그분들의 업적을 따라가고 배우는것만으로도 행복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