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 따라잡기] 강릉 : 버드나무 브루어리 (Budnamu Brewery)
요새 알쓸신잡이 아주 인기입니다. 정작 저는 한 편도 보지 않았습니다만.... ^_^;;
2017년 6월 16일 금요일 3회 방송분의 여행지는 바로 강릉이었죠.
그리고 방송에서 모처의 수제맥주집을 들렀다고 나왔습니다.
네, 저는 바로 그 집을 소개하려 합니다.
나름 많이, 자주, 꽤 오래전(?)부터 자주 발걸음했던 곳이 이렇게 소개되니 기쁘네요.
먼저 버드나무 브루어리의 내부 사진 먼저 보시겠습니다. (pic from google search)
지붕 쪽에 뭔가 익숙한 처마구조가 보이는데요, 네 바로 옛 가옥에 남아있는 그 구조입니다.
버드나무 양조장 자체가 오래된 막걸리 양조장을 인수해서
그 건물구조를 되살려 디자인한만큼 여기저기서 예스러운 모습이 많이 엿보입니다.
이 공간을 돋보이게 하는 요인 중 하나지요.
그러나 공간이 아무리 멋지더라도 맥주와 음식이 맛없다면 찾아갈 이유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그 맛은 어떨까요?
↑ 버드나무의 특징을 가장 잘 드러내는 Sampler 메뉴입니다.
140ml 정도의 시음잔 4개로 구성되며, 담기는 맥주의 종류는 매번 다릅니다.
17년 6월 초 기준으로 다음의 음료가 제공됩니다.
- 미노리 세션 (Minori Session) : Session Ale
- 창포 에일 (Changpo Ale) : 모두 익히 아는 그 창포꽃을 사용한 것 맞습니다!
- Double IPA (DIPA) : 일반 IPA에 홉을 보다 때려넣어 강한 향과 맛을 즐기는 놈입니다.
- S-Stout (Saturday Stout) : Smoky한 맛에 충실한 정통 스타우트입니다.
잔과 색깔만 봐도 너무 이쁘지 않나요?
버드나무는 이렇게 자그마한 디자인 하나하나에도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 사진은 버드나무의 자랑거리 중 하나인 주문진 피자와 기타 메뉴입니다.
음식은 계속해서 바꾸기 때문에 딱히 뭐가 있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확실한 건 정말 맛납니다.
솔직히 저는 맥주 자체보다 음식 때문에 이 가게를 더 자주 들릅니다.
가장 최근에 들른 건 3일 전인데, 슈바인 학세를 재해석해서 팔더군요.
아래는 그 사진입니다. 상추를 같이 주는 게 너무나 재미있었습니다.
이렇게 맛난데 안 오실 겁니까?
많이들 와서 맛난 거 드시고 가시길!
강릉 오시면 꼭 들러야 할 곳 중 하나입니다 :)
헉.... 정말 맛있어보입니다. 꼭 가봐야겠어요 :)
어....어....? 이번 여름 휴가 강릉으로 가야겠습니다.
강릉에서 며칠이나 머물렀는데 아기가 있어 못갔습니다. 다음엔 꼭 가야겠어요.
멋지게 사십니다.